한국 절반이 루저..평균키 180cm 세르비아 높이에 당했다”
[일간스포츠] 2009년 11월 19일(목) 오전 08:15글자 크게 글자 작게 메일로 보내기 프린트 [일간스포츠 박명기]
“한국 절반이 루저, 높이에 당했다.” “세르비아, 얘들 농구선수들이냐.”
TV프로에서 한 여대생이 “키가 180센티미터가 안되는 남자는 루저(패배자)”라고 발언한 이후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루저논쟁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세르비아전 패배를 놓고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와의 친선전에서 0-1로 패배했다. 2008년 1월 30일 칠레전(0-1) 이후 1년 10개월만의 패배다. 네티즌들은 28게임 연속 무패가 좌절된 것에 아쉬워 하면서도 평균신장 180센티미터가 넘는 세르비아의 ‘높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위너의 나라는 이기고 루저의 나라는 진다”며 한국팀의 신장과 체격의 열세를 부각시켰다. “오늘 우리나라가 진 결정적인 이유: 높이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즉, 루저였다. 서럽다 루저.”(장창래) 하지만 “초위너팀과 열심히 싸워준 대표팀에게 비난보단 박수를 보낸다”(최현욱)며 패배보다 선전에 점수를 주는 옹호론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세르비아 선수들의 신장에 대해 ‘통곡의 벽’이라며 루저 논쟁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진짜 크네요. 농구 선수감이 축구하는 세르비아. 크고 빠르고.”(정석희) “위너만 모인 세르비아. 절반이 루저인 한국 선수들”(이창은). 이들은 세르비아가 키뿐만이 아니라 민첩성도 갖춘 팀이라는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예방주사 맞았다.” “쉬운 상대에게 승리보다는 어려운 상대에게 지더라도 배워가는 경기, 우리가 원하던 경기를 봤다.” “무패 기록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진짜 목표는 월드컵 본선 아니냐.” “이제 유럽 공포증은 없다.” 등 루저 논쟁의 결말은 한국팀에 대한 비난의 화살보다는 너무 실망하지 말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박명기 기자 [
[email protected]]
=====================================================================================
미안합니다.
스포츠게시판에 올려야 하는데 제목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