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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세븐에 무슨 문제가 있는거지..????
게시물ID : bestofbest_83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챠스
추천 : 491
조회수 : 32799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21 03:11: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21 00:52:11

오랜만에 무도게에 들어왔는데 슈퍼세븐으로 시끌시끌 하길래

뭔가 싶어서 읽어봤더니

 

너무 당연한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싸우고 있길래

황당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너무 당연한건데 왜 다들 이해를 못하는거지;;

 

1. 슈퍼세븐이 왜 무한도전이 아니라 리쌍컴퍼니 주최냐?

 

콘서트라는 것은 준비 과정부터 상당한 돈이 들어가는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무도맴버들의 페이 협의, 스케쥴 조정은 당연한 것이고

무도맴버들 이외의 공연스탭, 공연참가자(백댄서 등등) 을 고용해야 하고

장비 대여 운영, 리허설 등등 몇달간에 걸쳐서 준비를 해야 하고 당연히 그 몇달간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장비대여비,공연스탭들 월급은 줘야 할거 아님?)

이런 돈을 투자해서 전부 부담하는 것을 [주최측] 이라고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슈퍼세븐이 기획된것은 MBC 파업당시

너무 오래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기획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최측이 되어야 할 MBC는 파업중인 상태인데

그럼 콘서트를 열자고 해놓고 손가락만 쪽쪽 빨면서 기다려야 하나?

 

아니면 김태호PD가 그걸 부담해야 하나? 김태호PD도 결국은 MBC 월급쟁이인데

그런 막대한 돈이 있을까?

 

아니면 공연스탭 모집해 놓고

" 아직 월급을 줄 사람은 결정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열심히 연습하면 언젠간 돈 줄거에요 ^^"

이렇게 이야기하고 무임금 노동을 부탁해야 하나?

 

당연히 공연기획 경험과 자금이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하는데

마침 무한도전 맴버중에 길이 리쌍컴퍼니라는 회사를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거기가 주최측이 되는 것이다

 

MBC 파업이 풀렸다고 리쌍컴퍼니에서 주최측을 MBC에 넘겨야 한다?

이게 무슨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수천 ~ 억 단위 돈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렇게 주먹구구로 될리가 없지 않은가;;

리쌍이 주최측이 되는것은 당연하다

 

2. 그동안 무도의 공연은 죄다 공짜였는데 이번엔 10만원이란다 너무 비싸다

 

이것도 너무 당연한건데;;;

 

일단 무한도전에서 하는 공연은 전부 방송의 연장이다

방송의 연장이기 때문에 MBC에서 [제작비]가 나온다

 

다시 말해서 유재석이 무한도전 공연에서 한푼도 받지 않고 공연을 하더라도

MBC에서 방송이 됐기 때문에 [출연료]가 나오고

 

공연스탭, 장비대여 역시 모두 MBC의 [제작비]가 부담한다

 

다시말해 공연비를 모두 MBC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공짜 공연을 하거나

수익 전부를 기부하더라도 손해를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출연자등의 모든 스탭은 [제작비]에서 나온 [출연료]를 받으니 돈을 받은 것이고

MBC 입장에서는 [방송]을 한 것이니 거기서 수익이 나온다

 

그런데 이번 슈퍼세븐 콘서트는 MBC 주최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제작비가 없으니 티켓을 팔아서 나오는 돈으로 감당해야 한다

그러니 당연히 기존의 콘서트 가격인 10만원이 책정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MBC가 주최하고 공짜 공연하면 안되느냐고?

그게 왜 안되는지는 1번에 적어놨으니 읽어보시와요 ^^

 

3. 슈퍼세븐 콘서트가 무한도전과 관계가 없다는 문구가 있는데....

 

당연한거 아닌가?

 

MBC파업 기간중 리쌍컴퍼니와 무한도전 맴버들이 계약을 맺어서

콘서트를 여는 것 이기 때문에 당연히 MBC 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게 왜 이해가 안되고 이걸 왜 설명해야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된다;;;

 

4. 김태호PD도 무한도전의 맴버인데 김태호PD가 없는 공연은 제대로 된 무도가 아니다

 

자~ 생각해보자

 

김태호PD의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는 것은 100% 인정하는데

그것은 방송의 연출,편집 등등의 능력이다 공연 기획능력과는 아무 상관없다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때

 

김태호피디가 나서서

" 정형돈씨가 드롭킥을 날려 주시고 "

" 정준하씨가 여기서 초크슬램 써주세요~ "

 

이렇게 막 공연 기획하고 동선짜고 했을까?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때 공연 기획을 한 사람은

"손스타" 이다

 

강변북로 가요제등 각종 가요제 공연에서

 

김태호피디가 나서서

" 자~ 유재석씨는 이노래 부르시고 박명수씨는 저 노래 부르세요~

  박봄 섭외하시고요~"

 

이렇게 공연 기획하고 동선짜고 했을까?

 

가요제 출연자들이 노래를 작사,작곡하고 공연순서를 정해서 공연을했다.

 

다시말해

 

공연만을 놓고 보자면 그동안 우리가 봐 왔던 무한도전 공연에서

[김태호PD는 공연 기획에 전혀 관여를 하지 않았다]

 

즉 공연을 준비하는 방송부분이 전혀 없는 슈퍼세븐 콘서트에서

김태호피디가 할 일은 [전혀 없다] 왜? 방송을 안하니까!! PD로서 할일이 없지

 

아니면 김태호PD가 무대위로 뛰어올라가서 춤이라도 춰야 하나?

그것이 제 8의 멤버 김태호PD가 해야 할 일인가?

아닐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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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의 장문의 글이 됐는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가지고

되도 않는 이상한 트집을 잡는 분들이 계신데

 

슈퍼세븐은 무한도전이라는 MBC 프로그램과는 전혀 관계없는것이 당연하고

가격이 10만원 인 것 역시 매우 당연한 가격입니다

이상할 것이 전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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