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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애인을 옭아매듯이
구속하는 것보다
구속하지 않아도 떠나가지 않을 만큼
좋은 사람이 되는 게 더 낫다
구속은 구속하는 사람도
구속받는 사람도 힘들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서로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상대방이 떠날까봐 불안해서
구속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그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자
내가 좋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문을 활짝 열어놓아도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눈 돌릴 틈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구속하기보다는
스스로 더 좋은 사람이 되자
언제까지나 그 사람을 구속하며
불안한 사랑을 지속할 수는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