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축구에 대해 엄청난 포텐이 있습니다.
자국의 축구 열기, 드넓은 시장, 수많은 인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다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개최국 공동 진출로 인해 중국이 월드컵에 나갔습니다만
결과는 32개국중 31위
지금 민주당 예선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예선에서 부터 쫄리는데 본선 나가면 이길 수 있나요?
룰 자체 부터 자기들 유리한 방법으로 변경해서 예선 통과만 되면 본선 승리 할 수 있습니까?
본선에서 승리 못하면 뭐 대선의 벽은 높았다 라는 식으로 자위하기에는 너무 엄중한 시국아닙니까?
오유인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외모는 예선 입니다.
예선 통과가 되어야 상대방에게 자신의 성격이나 경제력등을 어필 할 수 있는데
떡진 머리, 우수수 떨어지는 비듬, 깔깔이 입고 이성에게 어필 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 흠모하던 이성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의 자리가 생겼는데 꼬질 꼬질한 모습으로 어필하기는 어렵겠죠
평소에 준비 되어 있으면 가능합니다.
씻을 시간을 달라는 이야기,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잘 준비 했을 거리는 이야기는
평소에 잘 안씻고 잘 준비 안했다는 이야기
대망이 있다면 평소에 준비를 하고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지금과 같은 기회에는 남들에게 선 보일 수 있는 정책을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준비된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래 저래 경선 룰 바꾸면 당 후보 될 수 있고 그럼 대선에서 한번 해 볼 수 있겠다는
그 정도의 생각으로 접근한다면 차라리 차차기를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차차기까지 생각해서 이번에 당내 경선 나가는 후보라면
경선 룰 가지고 언급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