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 끝난 이 마당에 홍감독 욕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만 

진짜 뒤에서 밀어주는 "조력자"들이 없었다면 저런 커리어를 쌓을수가 없죠...

솔직히 대한민국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게,

홍감독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감독"을 맡은게 U20 국대입니다.

알다시피 홍감독은 그 이후에 현 국대감독이 되었죠...

뭐 홍감독이 선임될때 부터 쭉~~~ 나오던 얘기지만 

이게 다시 생각해도 참 웃긴게 뭐냐면 이전에 프로축구클럽의 감독도 안 해본 분을

"국대감독"에 앉힌 것이거든요... 

뭐 독일축구계와 한국축구계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거지만,

현 독일국대감독인 "요하임 뢰브" 같은 분은 적어도 10년이상 프로축구계에서 코치/감독으로 있었던 경험이 있었고,

이후에 국대감독을 맡았는데 말입니다.

여담으로 알제리 국대감독의 "감독커리어"를 보면 20년이상되더군요...

뭐 장황하게 썼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국대감독이라는 자리가 엄청난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인데, 그 자리를 검증되지 못한 사람에게 주었다는게 말이되냐는 겁니다.

넌센스이죠..

물론 그 결정을 한건 축협이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