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허구연이 그런말을 한적이있죠.
삼미슈퍼스타즈 감독을 맡았을 당시에
처음에는 자기(감독)가 직접 타자들 타격자세 일일이 고쳐주고, 투수들 코치하고 했었다고...
하지만 처참하게 삼미가 실패하고나서야 감독은 각칙보다 총칙에 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세부적인 사항들은 코치진에 맡기고, 감독인 자신은 전체적인 전략과 팀 구상에 몰두해야하는데 그렇치 못했던 것이죠.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는 총칙에 강해야하고, 장관들은 그들의 전문분야 각칙에 강해야 합니다.
유시민이 정치에 복귀한다는 흐뭇한 생각을 해보면
유시민은 총칙에도 물론 매우 강한 인물이지만, 각칙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의 재능이 있다고 봅니다.
국무총리직보다는 경제부총리가 훨씬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에 썰전보면서 달님이 진짜 유시민작가를 스카웃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흐뭇한생각./
와꾸존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