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데미글라스 소스 오므라이스 예전부터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던
[펼치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합니다.
버터, 밥, 달걀, 스파게티 소스, 데미글라스 소스
데미글라스 소스를 준비해서
냄비에 넣고 가열해줍니다.
(데미글라스 소스는 직접 만드셔도 좋습니다만 진한 소스를 집에서 만들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밥을 넣어서
버터가 고루 퍼지도록 볶아줍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준비해서
버터 라이스에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다시 잘 볶아줍니다.
(실제로는 케첩을 이용해서 케첩 라이스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스파게티 소스를 이용했습니다.)
널따란 접시를 준비해서
모양을 잘 잡아 예쁘게 올려줍니다.
계란을 준비해서
잘 풀어주고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반숙 오믈렛을 만듭니다.
(다른 기술적인 것은 잘 모르겠으나 손이 아닌 프라이팬을 크게 흔들어 열을 골고루 퍼지게 해
한쪽만 빨리 익지 않도록 하며 잘 말아 안쪽은 익지 않도록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완성된 오믈렛을 예쁘게 올려서
칼집을 쭈욱 내주면...
탱글탱글 촉촉한 반숙 달걀이 주르륵~
이런 식인데 오믈렛을 빨리 구워야 해서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열된 데미글라스 소스를 듬뿍 뿌려주면...
데미글라스 소스 오므라이스 완성!!
촉촉하고 농후한 깊은 맛을 목구멍 깊숙이 느낄 수 있는 요리입니다.
남자의 데미글라스 소스 오므라이스입니다.
사실 데미글라스 소스도 그렇고 케첩 라이스도 그렇고 하나하나 수작을 하는 게 더 좋겠지만
저는 요리사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닌지라...
(어디까지나 내가 먹고 싶으니까 한번 만들어 보는 수준입니다.)
이번 요리를 위해 구매한 스파게티 소스라 사실 맛의 조정은 약간 실패했습니다.
사진상으로 봐도 색이 상당히 진해 보입니다만 생각보다 맛이 연했습니다.
조금만 더 스파게티 (케첩)의 새콤함이 강조되었으면 정말 완벽했을 텐데...
이번은 첫 도전이었으니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진~~~한 녀석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