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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 성장 과정 2.jpg
게시물ID : animal_92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deleine
추천 : 20
조회수 : 1311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4/06/26 18:38:42

지난 번에 올린 찹쌀떡 사진이 많은 추천을 받아서


그 때보단 많진 않지만 몇 장 더 가져와 봤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멍뭉이들의 성장기...




5월 13일 ,


찹쌀떡 6개가 태어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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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들은 하루에도 수십번 오구오구 젖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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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

이제는 엄마의 품보다 풀과 나무들, 흙에 더 관심을 갖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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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이렇게 보송보송하던 멍뭉이들은,


세상 밖을 향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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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꼬질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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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게 뽀뽀도 하고, (둘 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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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별 거 없음를 깨달은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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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아는 두 형제는


포즈를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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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꼴이 꼴이 아니게 되어가는 멍뭉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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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했길래 얼굴이 저렇게 젖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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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태 자랑도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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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끼리 모여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곤 한다.



(누군가는 여고괴담의 한 장면 같다고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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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옆에 우리 안에 있던 소가 오줌을 콸콸 싸니,


신기하여 모두 구경하는 멍뭉이들.


(소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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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나를 쳐다보는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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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형제끼리 싸움이 일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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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둘은 뒤에서 식빵을 굽고,


덩치 큰 멍뭉이가 싸움을 말리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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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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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커지자



지켜보던 멍뭉이 한마리도 싸움을 말리러 오지만,



작은 멍뭉이 둘은 꿋꿋히 식빵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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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가 안 되는 자식들 때문에,



엄마 멍뭉이는 깊은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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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상당히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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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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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 해주는 멍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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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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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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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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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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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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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름 뒤면 뿔뿔이 헤어질 찹쌀떡형제들.


한마리만 저희 집에서 키우기로 했고,


나머지는 윗집과 다른 동네로 입양을 갈 것 같아요.


가기 전까지 많이 놀아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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