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교 공대와 언어교육원쪽 등나무벤치에서
강아지한마리가 묶여있는걸 보고 삼십분정도 같이 있어줬습니다.
잠시후에 동물동아리분이 신고받고 물과 사료를 가지고 와서 일단 자리를 뜨긴했는데요
아직 되게 어린강아지인것같은데다 털이랑 발톱이 좀 오래되었긴하지만 다듬어진거로보아서
아마도 대학생분이 시험기간에 몬챙겨주다가 방학이되서 집에데려가려다가 정말 깜빡하고 놓고가신것같아요..
혹시나 이 아이 주인분 혹은 지인분ㅇㅣ계시면 등나무벤치에서 강아지가 기다리고있으니 꼭좀 다시 데려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긴장하고있는건지 원래많이 활발한건지 좀체 가만히있지못하고 깨무려고들어서 사진은 제대로못찍었어요.
그래도 주인분은 알아볼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