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내 비문(비문재인) 성향의 일부 의원이 탈당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 "탈당 숫자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들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숫자는 30∼40명 정도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민주당 의원 10여명이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민주당내 비문 의원들과) 요즘도 삼삼오오 만나서 식사도 하고…최근 개헌저지보고서가 친문 쪽에서 나오면서 분노하는 상황을 포함해 당만 다르지 저희들과 생각이 똑같다"며 이같이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