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1
한적한 솔밭 길을 걸으면 소나무
특유의 솔 향이 도시 냄새에
찌든 코끝을 자극합니다.
솔 향은 은은하면서
가라앉은 기분을
감싸줍니다.
그래서 도시 민초들이
솔 나무가 많은 숲을 찾아
잠시 마음 달래고 오려합니다.
옛날부터 집을 지을 때는
소나무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유는 소나무 향기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랍니다.
2
도시의 민초들이 산으로 나들이를 가면
어린 시절 고향을 생각하게 한답니다.
그 시절에는 산이나 집 주변에는
많은 소나무들이 사철 푸르게
어린이와 함께 자랐습니다.
생활이 바쁘고 복잡해지면서
차츰 멀어진 고향 어린 시절
농촌 정이 그리워진답니다.
세상은 필요한 것을 모두
허락하거나 주려 고는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고향의 정이
필요할 때는 먼 길을
달려 고향을 찾아갑니다.
3
요즈음 고향은 농촌은 옛날과는
너무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떤 이는 발전하여
좋다는 이도 있고
어떤 이는 변한 모습이
섭섭하다는 이도 있습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세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 하면서 변해 갑니다.
옛 모습을 모두 버리고
도시처럼 변한 모습을 고맙게
생각하며 발전을 기대 하기도 합니다.
4
요즈음 도시의 생활에 실증을 느낀 이들이
다시 농촌을 찾는 귀농 현상이 일고 있답니다.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농촌에서는 반기는 눈치입니다.
농촌의 새로운 삶을 계획하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정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도 많답니다.
귀농이라고도 하고 귀향이라고도 하고
어린 시절 살던 곳을 찾는 일이 반갑답니다.
이제 시작을 했으니 좋은 결과가
귀촌의 그들을 희망적인 생활로
꿈을 이루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 시절에는 도시가 그리워
도시로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옛날 고향으로
가고 싶은 이가 늘었답니다.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고향집 뒷동산에서
솔향기 많이 마시며 즐거운 삶이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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