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ystery_8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샤★
추천 : 2
조회수 : 12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6 16:46:25
우리집이나 처가나 딸이 귀한 집들이다
이번에 와이프가 둘째를 가졌다기에
보나마나 아들 일거야 여보 우리 기대하지 말자
당신 생각도 그렇지 근데 혹시 알아 딸일지? 도련님네도
둘째는 딸이잖아
하긴 그것도 그러네 ㅋㅋ 한번 기대해 볼까??
그리고 며칠후 밤
꿈을 꾸었다
배경은 우리집 거실
난 아들과 놀고 있었다 말도 태워주고 비행기도 태워주고
같이 그림도 그리고 그렇게 꽤 오랜시간을 놀았던것 같다
그러다 아들이 쇼파 위로 올라가서 펄쩍펄쩍 뛰면서 장난을
치길레
아가 위험해 다쳐 내려와야지
라고 하자 장난치던 아들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환하게 웃으며
아빠 아뇽~~
그러더니 쇼파 뒤쪽으로 사라졌다 놀란 나는 쇼파 뒤를
살펴보았지만 아들은 없었다
아가 어디 갔니 아가 우리아가
라고 애타게 부르다가 잠에서 깼다
깨고보니 내가 같이 놀아줬다고 생각한 아들은
우리애는 아니고 우리 애와 참 많이 닮아있는 사내아이 였다
불현듯 아내 배속에 있는 둘째가 머리에 스쳤다
불길한 꿈이니까 와이프 한테 얘기하지 말아야 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걸 참고 다시 잠을 청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