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캘리 같은 글씨를 잘 써보고 싶은데, 소질이 없어서 그냥 그려봤어요
이런 걸 '레터링' (lettering)이라고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연필로 스케치 한 후, 펜으로 라인 그리고, 칠판이미지 위에 올렸습니다
카페 메뉴들로 만든 이런 것들이 외국엔 참 많더라구요. 영문이 이런것 만들기에 좀 나은 것 같네요
어설프지만 첫 시도이고 글자 수가 적지않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그 후, 한글로 이런 연습을 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지인의 회사명으로 제 마음대로 만들어 건네줬어요
딱, 세 글자만 해봤지만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스타일을 찾아낸다면 영문만큼 예쁘게 만드는게 가능하리라 생각해요
덤으로 꽃을 그려넣어 봤어요
천양희님의 '밥'이라는 시의 일 부분을 과감하게 도전해 봤어요
뒷 감당이 어려워서 완성 못했지만, 밤 늦은시간에 공들인게 아까워서 올려봐요
태연의 노래를 듣다가 마음이 끌려서, 반복 재생 하면서 그렸네요
장미나무 손질 좀 하다가 쉬고 있는 때여서 그랬는지, 완전 뾰족한 가시에 여러번 찔리고 나서 꽃에다 욕을 했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보고싶게 만드는 사람... 장미 같다는 엉뚱한 생각
음... 제가 참 좋아하는 분(ㅠㅠ) 이 생각 났어요
나무에 지진 것 처럼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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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작업이 영문으로 된 건 찾아보기 쉬운데, 한글은 찾아 보기가 어렵네요
참고 할 만한 웹사이트나 아티스트 블로그 같은것 좀 공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