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회사도 그만두고 뒹굴뒹굴하던 차에 필요한 물건 두개가 있었는데 한번 만들어 봤어요.
하나는 노트북 세로 거치대.
저렇게 세워놓고 컴퓨터 본체역할 할 수 있게 해주는건데요!
저 밑에 기능이라고는 노트북 빨딱 세워주는게 전부인 쇠쪼가리가 7만원이 넘어요... 역시 감성애플은 가격도 감성임.
게다가 저런 제품은 시장형성도 안돼있어서 싸봤자 5만원대임ㅠ
그리고 위와 함께 만들 스피커 받침대!
사진에 보이는 스피커 받침대처럼 기울기를 줄꺼에요.
쟤는 오디오엔진 A2 전용 받침대구요. 제 스피커는 BOS-H1인데 제꺼용은 없드라구영. 아무래도 저가형이니깐?ㅋㅋㅋ
저 받침대를 쓰는 이유는 트위터(고음출력부)는 귀를 향하고 있어야 고음을 적은 손실로 들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스피커 높이를 귀높이까지 올리든가 아니면 저리 귀를 향하게 각도를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에요.
걍 요약하면 스피커는 귀를 향하고 있으면 좋은거에요! (경우에 따라 다를 수는 있음)
이 스피커와 노트북을 위한 받침대를 만들꺼에요.
위에서 말했듯이 스피커 트위터가 귀높이에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귀높이에 맞추려고 만들었던 스피커 받침대에요.
근데... 너무 크고 거추장스러워서 잠깐 쓰다가 던져버렸어요.
아까운 얘를 다시 태어나게 해보겠슴다.
요래 잘라줍니다.
집 인테리어 작업할 땐 화장실에서 하는데 이번에 첨으로 주인아저씨가 그라인더 소리에 놀래서 뭐하냐고 문두들기심...
팬티만 입고 작업하고 있었는데; 문 못열어서 당황했어요.
다 자른 스피커받침대 옆면입니당.
앞면은 안찍었군요.
막상 보니 조약한 비주얼이지만=_= 스피커받침대 완성!
노트북 받침대 제작중,
대충 맞춰서 만듭니다. 장나사로 고정했어요.
드릴 뚫는 장면은 귀찮아서 생략
제 소중한 노트북 흠집을 막아줄 고무판을 붙입니당.
타카로 박아도 될터인데 고정시킬게 저 장나사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힘들다....
나사가 길어!!!!
머 대충 됐네요!!!!!!!
날이 점점 지고 있어서 사진 화질이 점점 100방짜리 사포같아 지고 있네요. 애증의 옵뷰2...
이제 정리정리
완성샷!
생각보단 어울리지 않아요? 화질이 구려서 그런데 실물이 더 이쁜듯ㅋㅋㅋ
저 선풍기는... 제 노트북이 열라 뜨거워서 식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맥북쓰면서 덮어두시는 분들... 너무 뜨거워지면 배터리 수명 줄어요. 꼭 식히세요!
반대편!
(정리가 덜된) 전체샷!
다 자르고 나니 화장실은 황사가 지나갔습니다.
끝!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