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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사진)이 “한국이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되어간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는 기사가 미국 뉴욕타임스 1면을 장식했다는 보도를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에 갔더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보도를 한국에 관심이 없던 분들조차 흥미거리로 즐기고 있고, 주부들은 일일 연속극 보듯 매일 관련뉴스를 본다고 하더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한국이 국제적 조롱거리로 전락했다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