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어때서 신동엽한테 뭐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신동엽이 인터뷰했을때 자기가 색맹인거처럼 그 사람들도 자기가 원한게 아니라고 한게 맞는거 같은데
그걸 가지고 죽자고 신동엽죽이기하시는 분들 좀 답답하네요.
그냥 자기가 동성애에 혐오가 있으면 안보면그만이고 볼사람만 보면되는거지...
누가 그 프로그램 안보면 벌금무는거도 아니고...
그리고 뭐 청소년들이 성정체성확립에 문제를 준다고 하는데...
뭐 동성애 아닌 사람들이 동성애에 대한 프로그램본다고 나도 동성애자할까? 이런생각합니까?
자기 아이들한테 동성애에 대해 이해하자고는 못할망정
이건 무슨 거의 자기 자식들한테 동성애자를 보면 무조건 배척해라 거의 이런수준으로 교육하실 기세네요...
저도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사실 저도 색맹이고요.. 신동엽씨의 인터뷰를 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막말로 누군가 여러분한테 와서 "당신은 왜 뚱뚱해요?" "당신은 왜 못생겼어요?" "당신은 왜 피부가 그렇게 까만가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생각하실건데요? 아마 '그렇게 태어난 제 잘못입니다.'라고 생각하실 분은 몇 안계실거같은데요.
거의다 "이렇게 태어난게 제잘못입니까?"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그런분들에게는 "그렇게 태어난게 당신잘못입니다."라고 말하는것 같네요.. 동성애를 혐오하면 마음속으로만 혐오하세요. 자기가 혐오하는것을 감추지 못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정신장애아니겠습니까? 암튼 이번 신동엽씨 사건을 보면서 많이 답답하네요.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무시한다고 욕하면서 동남아인들을 보고 무시하는 여러분이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