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 겨울 방학 이였나? 그쯤 ㅇㅇ
여긴 캐나다라 피방도 없으니 직접 가지고 잇는 노트북을 들고와서 옹기종기 모여서 롤을 돌림.
그 집이 우리집이엿고 오빠들이랑 나름 친했었던 여동생은 옆에서 관전함.
역시 옹기종기 모여 5인 노말 큐를 돌리고 있는데 내가 서폿 쓰레쉬를 하고
여동생 바로 앞에 있는애가 탑 케넨을 함.
근데 얘가 진짜 엄청 흥했었음. cs 만 보면 적팀 탑이 나갔었나? 이럴정도로 cs 도 엄청 처먹고 킬도 엄청땀 ㅇㅇ
30분 중반쯤에 한타를 벌임
얘가 아까 말했듯이 코어템 네개?는 맟추고 잇엇고 q 한방에 적이 입안에 들어간 솜사탕 마냥 녹는거임.
그리고 얘가 자신감이 충만했는지
플래시 궁을 쓰며 얘 혼자 진입하는거임
미친놈아!!!! 이랬는데 지혼자 원딜 미드 다 끊어먹고 운도 좋아서 펜타킬을 하고 나서 존야를 띠잉- 쓰는데
내 여동생 말로는 롤을 안해도 그게 그렇게 멋잇엇다는거임.
그때부터 여동생은 그 케넨한애 좋아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모르겠따.
여자 앞에서 롤을 잘하면 멋있어 보이는구나 라는걸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