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문현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새해 첫주에도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1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여권 유력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른바 밴드웨건 효과(다수가 지지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현상)가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권에선 문 전 대표를 위협할 대권주자가 여전히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6%p 상승한 32.2%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주간집계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