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하나하나에 법을 제정할 생각을 하지말고 말도안되는 군법과 군규정을 개선해서
갑질부터 가혹행위,비정상적인 처벌 등을 가능한 한 금지하고 경직된 문화 자체를 바꾸려고 했으면 좋겠음.
군대예절에 따르면(규정보다는 지침인걸로 알고있음.자세히 아시는분은 지적바랍니다) 상급자를 앞질러갈때 경례,
선임이 부르면 눈을 바라보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관등성명,선임에게 물건을 주고받을 때에 관등성명,
식사할때 인사법,상급자를 대하는 방법 등등이 아무 필요도 없고 효율도 없는 방식으로 자세히 쓰여있음.
누가 갑질해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제도란 제도는 다 만들어놓고는...
이미 있는 규정부터 얼토당토않은 명령이라도 반박조차 못하게끔 입을 틀어막고 있는데 더 윗선에서 '얼토당토않은 명령 하지마'라는 지시를 하나 더 추가한다는게 어이가 없음.있는 규정이나 잘 수정하지 왜 자꾸 뭘 더 만들려고 하는지...그래서 문제생기면 또 더 상위에 있는 법을 만들고 그 법이 문제생기면 또 더 상위에 있는 법을 만들 기세
더군다나 현역일 때는 일부 선임한테,일부 민간인한테,일부 간부한테,국가한테 개무시당하고 비참하게 살면서도 '난 나라 지킨다'라는 자부심 하나로 거의 아무런 대가 없이,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생한 수백만 젊은이들이 전역후에는 생업 포기하고 국가의 부름을 받아 대가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음에도 적폐취급을 당해야 한다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국가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게 아니었나요?언제부터 국가가 국민을 적폐취급 했답니까?
우리나라 국회수준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