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도지사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다가 잡혀갔을 때 수사관의 다음 질문에 무너졌다고 하죠,
'니들이 반정부, 반미 외치는거 말고 하는게 뭐야? 너희에게 나라를 이끌어갈 대책이 있어?'
여기에 대한 대답을 찾지 못한 안희정은 이후 무슨 일이 있어도 앞에 서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도정에 전념하던 안 지사의 정치적 발언이 상당히 늘었습니다.
대선 출마에 대해서도 딱히 부정하지 않았죠.
그 때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을까요?
찾은 거라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말이죠.
야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줄 답일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