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길게 글 써보는거 오랜만이라ㅋㅋㅋㅋㅋ
드뎌!!! 어제 종강을 했슴ㅋㅋㅋㅋ
시험은 다 끝났지만 아직 과제가 남았다.
하지만 과제따위... 왕좌의 게임에 빠져 시험기간에도 안 샌 밤을 지내고있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종강 기념으로 오늘 나에게 셀프 선물을 주기로 마음을 먹음ㅋㅋㅋ
저번달 부터 계속 눈에 아른아른 거린
세인트제임스 에스파듀를 보러 ABC 마트로 아침먹고 뛰어갔음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선반위에 있던 세인트제임스 에스파듀를 신어보았다.
요리조리 살펴보았다.
몬가 돼지발 같은건..
그래!! 색이 나랑 안맞아!!
저기요 화이트 이것도 36 사이즈 주세요!!!
...............
발 볼이 넓은 나에겐... 저 신발은.... 보기에 이뿐 쓰레기였음..ㅠㅠ
더 넙대대 해보이고, 막... 발 옆구리가 신발 밑창 밖으로 튀어나가고, 막... 고무줄이 헐떡였음ㅠㅠ
하.... 인터넷에서 주문 안하길 잘했지ㅠㅠ
이대로 가긴 아쉬워서
옆에 있는 레스모아로 뛰어갔음
기대치 않은 탐스 에스파듀들이 내 눈에 들어옴
그중에서 하나 겟겟
여...영...영롱해>_<
편하고!!
이쁘고!!
따봉!!!!!!!!!!!!!!!!!!!
올 여름 첨으로 새 신을 사고 기쁜나머지
신발을 신고 혼자 옷들을 갈아입엇음ㅋㅋㅋ
역시 캐쥬얼한 옷에도 잘어울려 맘에들어☆_☆
치마에도 잘어울려!!!!
ㅋㅋㅋ
그냥 아무 티랑 검정바지랑도 궁합 조하ㅠㅠ
새내기때 산 라코스테 원피스를
소화해낼 수 있는 신발이군
ㅋㅋㅋㅋㅋ네이비로 깔맞춤ㅋㅋㅋ
아무거랑 입어도 다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움ㅋㅋ
그래서 자랑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
사람들한테...ㅋㅋㅋㅋ
끝을 어떻게 내야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