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자 기사이고, '지지자와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란 제목으로 손가락 혁명군 팻말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손가혁에 대해선 그 문제점을 여러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죠.
정치인에게 지지지자들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이 손가혁은 조직적으로 sns나 커뮤니티에 이 시장 홍보나 지지글 올리고, 좋아요나 리트윗으로 퍼져나가게 합니다.
그 와중에 상대 정치인의 지지자에 대한 공격도 서슴지 않고요.
문제될게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이게 조직적으로 대놓고 이루어지는 것과 이재명 본인이 부추기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재명이 자신의 sns에 직접 '어떤 조직이 지침에 따라 특정기사를 불러다 댓글쓰고 좋아요 누르면서 조작하는 겁니다'라고 했는데, 그걸 본인이 하고 있거든요?
자신의 기사 리트윗해놓고 '선플 달아주실거죠?' 이런 식이거나, 자신의 기사에 뜬금없이 저쪽에서 분열시키려 한다는 글을 덧붙여 그 기사의 댓글에 문재인 비난이 폭주하게 한다거나.
후자는 차치하고 전자의 경우도 정치인으로서 썩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침에 따라 특정기사 불러다 댓글쓰고 좋아요 누르는게 조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자신의 기사에 좌표 찍어 지지자들이 선플달고 그걸 홍보수단으로 이용한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죠.
이미 그런 식의 행동들을 여론몰이라고 생각하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꽤 되는데, 가장 최근에 손가혁 팻말을 대놓고 든다?
국정원과 일베를 지침받고 움직이는 조직적 여론몰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이라기엔 역시나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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