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렉기타를 찾던중 아이바네즈 RG350DXZ 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러나 중고였고 사실 어느정도 위험부담이있었습니다.
처음사는 일렉기타였고, 일단 본주인이 말하는 하자들도 많아서요.
그래서 그거에 관해 다른 기타 영문 웹사이트들을 막 뒤지던중에, 한 웹사이트를 가게됬습니다.
그 웹사이트에서 아이바네즈 RG350MDX 거의 흡사하고 색깔만 다른 모델을 약 300달러에 파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거의 새물품이였구요.
그 사람과 연락을 취하던도중, 제가 페이팔로 돈을 보냈는데, 저에게 갑자기 불쑥
"너 엠프 살 돈은 있어?" 라고 하더군요. (전화통화를 했을때 30~40대의 목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은 기타사고 앰프는 나중에 살꺼라고 그러니까 , 갑자기 저한테, 그냥 기타는 공짜로 주고 돈도 돌려줄테니까
그돈으로 앰프나 하나 사,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페이팔로 보낸 돈도 돌려받았습니다. 심지어, 온라인상거래라, 택배로 붙여야하기때문에 배달값50달러를 더내야하는데 그것도 그사람이 내는..
저는 돈을 하나도 안내고 그 사람이 50~60달러를 더 내면서 저에게 공짜로 기타를 선물해주겠답니다.
당황해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해,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고맙고 좀 미안해서, 내가 이걸 어떻게 보답해야하지? 라고 하니까 하는 말이.. 정말, 가슴이 떨려왔습니다.
"내가 너한테 이렇게 공짜로 기타를 선물해준 것처럼, 너도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 보답받은 걸 베풀어주면 좋겠다."
아직 기타는 못받고, 다음주 월요일에 붙혀서 수요일/목요일에 도착하겠지만,
정말 아. 너무 감사하네요.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너무 놀랍고 고맙고, 실감조차안나네요. 어안이 벙벙합니다.
인증은 받고 나서하겠습니다.. 아 이 고마움을 더 표현을 못해서, 미안하네요.
요약:
1. 중고기타 사는 것의 문제점에 질문하다가 한 웹사이트 (캐나다웹사이트)로 들어감
2. 거기서 중고기타 문제점에서 묻는데, 내가 사려는 모델과 거의 흡사한 모델을 파는 사람이 나타남.
3. 300달러에 그 기타를 사기로 결정하고 그사람에게 페이팔(인터넷뱅킹)으로 돈을 보냄
4. 그 사람이 앰프가 있냐고 물어봄
5. 없다고 하자, 300달러로 앰프나 사고 기타는 공짜로 선물로 주겠다고 함. 돈도 돌려보내줌
6. 그러면서 나한테 나중에 필요한 사람있으면 그사람한테도 그렇게 해주면 만족하다고함.
7. 아, 진짜 너무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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