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시 김여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도로에서 욕을 먹어도 싼 운전자들이 너무나 많아서이지요.

이는 남자분이라고 없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번엔 김여사니 김기사니 이런 단어를 떠나서 

왜 저런 욕을 먹는지, 어찌 해결해야하는지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도로에서 가장 위험한건 누가 뭐래도 음주운전, 졸음운전이죠.

그 외에도 위험한 일들은 10대 과실이라며 엄하게 다루고있죠.



하지만 그만큼 위험한게 '미숙운전' 이에요.

초보운전과 다른 미숙운전은 운전 경력 10년이 된 사람에게도 나타나고있고,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대표적인것 몇개만 한번 짚어볼게요.

1. 서행

아마 가장 화나는게 이거일듯 해요.
자동차 전용 도로에선 1차선(가장 왼쪽 차선)을 추월전용 차선으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모르고 1차선에서 정속주행 하고 있으면 '불법' 입니다.
뒤차가 과속을 하건 말건 본인이 1차적인 잘못은 저지르고 있던거에요.

정속주행 및 서행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듯 해요

첫번째는 도로 흐름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듯 하고
두번째는 주행중 딴짓, 대표적으로 통화를 하는 경우에요.

천천히 가면 사고 안나고 좋지 라도 생각하겠지만
도로 흐름을 방해할만큼 서행을 한다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하게 되요.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나 벌어지고, 옆차선은 밀려있고, 계속 내 앞으로 추월하는 차들이 있다면 속력을 좀 더 내세요.

그리고 주행중에 룸미러, 사이드 미러로 뒤에 차가 너무 많이 밀려있진 않은지도 종종 확인해주세요.

주행중 통화는 딴말 안할게요.
불법입니다.




2. 깜빡이

얼마전 팁이라며 돌아다니는 짤방에서도 깜빡이좀 키라고 나왔죠.

제발 차선 변경하기 전에, 코너를 틀기 전에 최소 세번정돈 깜빡이게 해주세요.

제발요...

부탁할게요....

우회전 하려고 속도만 확 죽이면 바로 뒤차는 어느정도 대처를 하지만 뒤의 뒷차부터는 엄청 위험해져요.

뒤차, 옆차가 대응을 할 시간을 주세요.

아마 다른차를 생각하느냐 마느냐 부터가 미숙운전의 갈림길인듯 합니다.

아 코너 이야기 나온김에 우회전, 좌회전, 사거리에서 진입 이후 빨리 지나가주세요.

진입은 프로처럼해놓고 주행은 초보처럼 다시 천천히 가는 차량 때문에 뒤에서 줄줄이 사고나는경우도 허다해요.






3. 무개념 주차

이건 다른거 없는거같아요.

내 차선에서 삐져나오지 않고, 이중주차시 전화번호 남겨주고, 연락오면 빨리와서 빼주고,
장애인 주차장응 포함한 모든 이상한곳네 주차만 안하면 되요.

주차하기 어렵다고요?
저도 처음엔 어려웠어요.
연습하면 되는거에요.
어려우면 도움도 받고요.

아마 주차실력이 떨어지는걸로 김여사니 김기사니 이런말 하는 경우는 못본거같아요. 

초보운전과 무개념주차는 모두들 구분 하니까
하면 안되는것만 피해주세요! 





4. 자녀들

제발 자녀들 좌석에서 안전벨트 매고 있게 해주세요.

뒤에서 보면 불안해 죽을거같아요.

앞좌석 왔다갔다 하며  뛰어놀고 있는데 운전이 되시나요?

그러다 사고나서 자녀분 크게 다치면 누구 원망하시게요...

제발 차에선 안전벨트 꼭 하게 해주세요.





5. 끼어들기

요건 미숙운전이라 부르긴 참 애매한 부분 많은데
초행길이라면 차선을 최대한 일찍 바꿔두세요.

서울, 특히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의 경우엔 1키로미터, 길게는 2키로미터 전부터 출구에 줄서있는 경우도 있어요.

초행길이라면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차선을 미리 바꿔두는게 정말 좋아요.

나중에 무리해서 끼어들려고 하면 사나운 운전자들니 초보인거 알아내고선 안끼워주고

결국엔 본인 뒤 차량들도 서버리게 되요.

아, 차선은 한번에 한개씩인것도 아시죠??









왠지 쓰다보니 하소연이 된거같아 쫌 죄송하네요..
요 며칠 운전하며 시달려가지고 ㅠㅠ

모두들 운전실력 많이 늘어서 안전하게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