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요즘 군게가 예비군 관련 핫하지요?
문제는 예비군을 적폐로 규정하는 그놈의 법안 때문인데요...
예비군들이 왜 이런 ㅈ 같은 대우를 받을까 곰곰히 생각해봤고 저 인간들의 머릿속엔 과연 예비군이 꼰대 쓰레기 적폐가 되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https://youtu.be/MNT3IiQ5GzI 드라마 신사의 품격 아시죠? 이 장면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드라마를 비롯 각종 매체들이
"예비군들은 배려도 모른다"
"꼰대다"
"멀쩡한 놈들도 예비군 가면 이렇게 쓰레기가 된다"
라는 생각을 양산해내는것 같습니다.
실제 예비군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뉴스 드라마를 비롯해 예비군 관련 좋은 소식을 못 듣는것이 사실이니까요.
사실 예비군들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의 기본 베이스는 "쟤들은 노예"라는 기본 인식이 깔려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군복입은 민간인으로 안 보니까 사람으로 안 보이니까 대우해 줄 필요가 없는거겠지요.
"어라? 쟤들 말 안 듣네?"
"어라? 예비군들 담배피네?"
"어라? 예비군들이 조교에 복종 안하네?"
"어라? 예비군들이 돈과 합리적인 대우를 요구하네?"라는 생각들이
"어딜 (노예ㅅㄲ들이) 감히..." 라는 이상한 논리로 귀결되고
"쟤들 좀 제대로 관리하게 법안 발의하자"라는 결론이 나오는것입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면 아 쟤들이 불만이 있네? 그러고 보니 합리적인 불만이야→ 해결해 주자! 이런 사고가 자리 잡아야하죠.
예비군들의 불만은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동등한 인간들의 불만이라는 인식이 아예 없고 그저 노예들의 아우성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