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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편과 같이 살아야할지 말지 고민하는 여성.jpg
게시물ID : wedlock_8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부기냥
추천 : 42
조회수 : 5668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7/05/18 1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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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연은 결혼 6년차인 주부임  

 

평소 남편과 성관계에서 본인이 적극적이고 남편은 소극적이고 성관계를 피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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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남편이 다른 사람과 외도를 했었다는걸 알게됨 

 

근데 외도를 들키고 난 후에도 

 

적반하장인 남편을 보면 이혼하고 싶지만 

 

경제력이 없는 본인이 아이들과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걱정되고 

 

그냥 살자니 너무한심스러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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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자니 너무한심스럽다 이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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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부부들 위태한 경우가 참많음 

 

30대는 누군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자기힘으로  계획해서 

 

무언가 실현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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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준비없이 태어나서 막 크고 있고 

 

그런 와중에 성관계도 뜻대로 안되고 

 

몸과 마음따로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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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정선이 

 

 10대 청소년 저리가라 할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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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트레스는 많이 생기는데 

 

몸에 힘이 넘치다보니 

 

 

남자든 여자나 훅 가는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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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40대가 지나면 

 

모든 문제가  인간의 문제로 이해가 되기 시작해요

 

하지만  

 

이런 조언은 

 

지금 당장이 급한 30대에게 별 필요가 없음 

 

 

그러니  일단 문제를 잘 풀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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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하자니 

 

용기가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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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혼을 안하자니 자기 너무 한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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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떄문에 부인으로써 엄마로써 

 

본인이 주도를 못함으로 한심함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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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본인이 한심하다고 느낄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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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의 방안을 찾아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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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피는 사람의 특징이 

 

들키기전에는 조심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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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고 나면 뻔뻔해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이런사람하고 말싸움하면 본인만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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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사랑이든  성관계 든 사랑이든 

 

먼가 있는 사람은 차분하게 정삭적으로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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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는게 아니에요 

 

정상적 대화가 안통한다는걸 인정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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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절대 답이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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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본인이 이혼을 하니 마니 

 

고민하는데 

 

여기에 대한 계획을 세우세요 

 

5년 뒤든 10년 뒤든 이혼을 하겠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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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굉장히 중요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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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태까지 내가 가정을 지켜왔고 당장이혼하면 

 

경제력도 없으며 갈팔질팡 고민하는것과 

 

계획를 세우는건 틀림 

 

내가 현재 처해진 상황에  밀리는 되는게 아님 

 

이제 이혼을 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세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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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계획을 세운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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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이 잘못된걸 자각하기를 기다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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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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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이게 가장 중요한건데 

 

이러분부분은 현재 내 생황 에서 당장할수있는걸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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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을 하라는게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돈을 벌수 있는 부업같은거라도 해보세요 

 

그럼 자신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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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이 

 

생활비 주는거 최대한 이용해먹으세요 

 

당장은 돈이없으니까 

 

어쩔수 없어요 

 

하지만 본인이 돈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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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나중에 이런 상황을 거쳐나갈 힘이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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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도는 유효기간이 있어요 

 

사랑없이 시작한 ㅅㅅ라던가.. 사랑해서 시작한 외도라던가..

 

그런건 유효기간이 있어요 

 

길어봐야 2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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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에 남편이 아이가 중요하고 

 

이런 외도가 부질없다는걸 꺠닫는지 그떄가서 판단해보세요 

 

진짜 깨달았는지 

 

건성인지 

 

딴여자 하고 바람을 또피는지..그여자하고 바람을 피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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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떄가봐야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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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 경제력을 키울수있도록 노력하셔야해여 

 

하지만 거기에 매달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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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생각하세요 

 

현재 가장중요한건 

 

일단 나는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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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하늘과 나와 대화를 나누며 생각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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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폈다고 나도 바람을 폈다

 

그건 1:1 그건 너도했으나까 나도 했다 

 

그건 말이되고 너도 하고 나도 했으니까 

 

 

나쁜거아니에요 말이 돼요 

 

 

 

근데  정말 잘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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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을 피든말든 

 

자식들에게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죽을때 묘비에 남길수 있는 그런것 

 

그런게 하늘과  대화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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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단 본인의 한심함 떨어뜨리기 

 

또 경제로을 살살 준비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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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초연해지세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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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남편이 무서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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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이 벗어난 행동을 하게 되면 

 

사람을 다시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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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게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살았다 해도 

 

 도저히 내가 남편을 못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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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이혼하세요 

 

내가 주체적으로 하는거에요 

 

하지만 당장 어떻게 이혼하겠다 마니  하지마세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355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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