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구매한 노트북 배터리가
2년 전부터 슬금슬금 약해지더니
1년 전부터는 완충해도 30분을 못가고
급기야 1달 전부터는 아예 충전도 되지 않는 사태에 이르렀지 뭡니까.
그동안 몇 번이나 배터리 사야지, 사야지 했었는데
가격이 이런 식이라;;; 부담스러워서 못 바꾸고 있던 차에
아마존에서 이 가격에 올라왔더군요;;
그 동안 직구를 한번 해볼까, 생각 안 해 본 건 아니었는데 안전성 문제도 그렇고 뭣보다 돈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고 왔었지만 배터리가 한국보다 무려 1/4 가격 밖에 안 하고 배송대행 비용도 11달러로 저렴해서 이번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배송대행은 몰테일이었고요.
주문에서 배송까지 약 8일 정도 걸렸네요.
생각보다 빨리 와서 놀랬어요. 뭣보다 한국에서는 배송비 제외하고도 9만원 가량 돈을 써야 하는데 미국에서 구매하는 게 오히려 30%가량 저렴하니 새로운 문화쇼크.
지금 충전도 잘 되고 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