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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흥민이를 좋아했던 이유는
게시물ID : wc2014_6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entino
추천 : 2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23 11:47:48
처음 흥민이가 눈에 들어왔을 때

실력도 실력이지만 항상 싱글벙글 웃는 모습이

진정으로 축구를 즐기는 것 같아 보기가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은 항상 울상에

뭔가 굉장히 힘들어하고 억척스러운 표정이었거든요 항상...

즐겁게 축구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좋았는데

오늘 알제리전을 보니 흥민이의 그 표정이 사라졌네요.......

누가 그렇게 축구를 즐기던 소년의 표정을 앗아갔습니까?

누가 그 소년이 울상을 짓고 땅을 치게 만들었나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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