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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미술학원 월간미술같은 책도 비치해야된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art_17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vast
추천 : 3
조회수 : 11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6/23 02:33:39
입시학원들. 대부분 미대입시, 아트앤 디자인같은 잡지들 비치해두죠?
솔직히 학부나 들어가야 미술이란 무엇인지, 화가들은 뭐 하는 인간들인지 알게 됩니다.
예고에 들어가서 미술이 뭔지 일찍 알게 된  운 좋은 학생들과 달리 그 반대의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부에 들어가서 뒤통수를 맞는 일이 적진 않을겁니다.
저도 어릴 땐 키스 해링이니 뒤샹이니 백남준이니도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가기 전까진 그저 흔히 알고있는 명화처럼 잘 그리는 그림을 그리면 밥 벌어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나마 고등학교를 이쪽?으로 가서 운 좋게 대학 가기전에 미술이 뭔지 알았습니다.
흔히 미대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그 중 디자인과 제외한 회화계열학생들. 주변에선 '너는 하고싶은걸 빨리 찾아서 좋겠다.'라고 하지만 이 학생들은 대학가서 자신이 무엇을 하게 될지 모를겁니다. 당황해서 방황하다 자퇴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이런 경우를 줄이기 위해 저는 입시미술학원에서도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월간미술, 씨네21같은 서적들을 비치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압구정쪽의 대형 '디자인'학원들이 종종 저런 책을 자료로 읽히거나., 기성작가 초청강의 등을 하기도 합니다. 순수계열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원들은 저보다 호들갑을 떨면 떨었지, 못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순수회화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이해는 시켜두고  대학을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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