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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27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ull00
추천 : 25
조회수 : 205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2/31 18:57:46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유우성씨(35)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김자연 변호사(34)와 결혼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씨는 다음 달 초 모처에서 김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두 사람은 김 변호사가 지난해 3월 유씨의 변호를 맡으면서 알게 돼 급속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지인은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이 결실을 보게 됐다”며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만 초청해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 법률 지원을 하는 등 환경·인권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탈북해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했던 유씨는 북한에서 태어났지만 중국 국적의 화교다. 2013년 2월 간첩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씨는 1심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 사건 재판에서 국정원과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중국 공문서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다. 국정원 직원 등은 증거조작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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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고초 겪지 않고 평안한 삶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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