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안철수 국민의당 입당이 시기상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빠르면 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1월15일이나 늦어도 손 전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주권 개혁회의’의 창준위가 어느 정도 가시화된 2월경이 될 전망이다. 손 전 대표의 국민의당 입당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국민의당과 물밑 접촉을 통해 ‘즉각개헌 당론채택’과, 대선결선투표제 합의 등이 이뤄지면서부터다. 또한 당초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이 3월 중 결론이 나 5월 조기대선 개최설이 유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헌재가 1월중으로 탄핵안이 인용될 수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3월 조기대선론이 부상해 손 전 고문의 대권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