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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복
게시물ID : lovestory_82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08 08:41:52
오리가족
1
비 온 뒤로 우이천 물이
한층 맑아지면서 오리가족들이
가족들을 이끌고 모여들었습니다.
 

오리들이 느끼는 우이천의
맑아진 물맛이 다른 때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오리 가까이로 모여듭니다.
 

봄에 처음 만난 오리 새끼들은
이제 제법 자라서 중간 크기의
오리로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오리 어미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신경이 쓰이는지 새끼 오리들을
연신 불러 모우는 듯합니다.
 

비온 뒤의 우이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휴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2
7 월 말경이면 우이천에서
시내를 이어주는 경전철이
공사를 마치고 개통합니다.
 

벌써부터 주민들은 경전철의
편리함에 거는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길고 긴 공사동안 주민들의
불편은 말 할 수 없었지만
요즈음 기대감이 크답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여자대학교 학생들도
경전철 개통을 기다립니다.
날마다 조금씩 다르게 발전하여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세상이
내일의 희망을 말해 줍니다.
3
여자 대학교 앞 다리 아래
그늘에 모인 오리가족들을
여학생들은 신기해합니다.
 

동물들도 제 가족 제 새끼들을
저처럼 정성으로 돌보는데 하물며
인간이야 말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젊은 부부가 자기 자식을
스스로 돌보지 못하고 어찌
 

했다는 소식이 들릴 때 마다
가슴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는 그 자체가
신비로운 일이고 집집마다
하늘이 주신 가장 귀한
생명의 선물입니다.
 

아마도 젊은 부부들이
시간이 조금만 흐르면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크게 후회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온 생명들은
우리 모두의 자손이고
 

우리의 미래를 이어 갈
내일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젊은 부부들에게 보이는
관심의 크기에 따라 우리아기들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의 땅에서 자자손손 대를 이어
수천 년을 살아갈 미래는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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