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통 투표함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사용 했던, 투표함을 기억하십니까?
일명 "음식물 쓰레기통 투표함"이라고 비난 받는 해괴한 투표함 말입니다.
이 투표함은 그 명성에 걸 맞게도 음식물 쓰레기장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63
이 투표함은 선관위 보관장소에서 외부로 반출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선관위에서는, 반출되었다는 말은 못하고, 업체에서 누군가 반출했다고 변명을 하지만, 믿을 수 없습니다.
어쨌든, 1. 선관위 반출 혹은, 2. 선관위 밖의 투표함 존재...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거의 모든 투표함은 뚜껑과 본체가 일체형입니다.
뚜껑이 본체에 경첩으로 붙어 있어서, 서로 분리 되지 않습니다.
열쇠 고리가 있어서, 두 세개의 열쇠로 여야가 함께 봉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종이투표함이 등장합니다.
전세계 투표 역사에 남을, 부정의 의도로 만든 최악의 작품입니다.
이 투표함이 사용된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한나라당)은 전국의 거의 모든 경합지역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이 의미는 주로 경합지역이나 조금만 부정을 저지르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집중적인 부정이 이루어진다는 정황을 보여줍니다.
더구나 55개의 종이투표함중에서 17개 이상이 훼손된, 서울 강남구에서는 정동영후보가 탈락했는데,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당선자는 정동영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 일로해서 아주 심각한 비난을 받았던 이명박정권은 다시 투표함을 만듭니다.
그런데 그 실체가 드러나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음식물쓰레기통 투표함은 가장 큰 특징이 "뚜껑과 본체가 분리"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투표함의 구조입니다.
<국민들은 원합니다.
1, 속이 보이는 투명한 투표함.
2, 뚜껑이 본체가 쉽게 분리 되지 않는 튼튼한 투표함.
3, 함부로 투표함에 장난을 못할 확실한 봉인 방법.
4, 투표장에서 즉시, 개표.
>
그러나 이런 희망은 절망처럼, 이명박근혜 정권에서는 무시 당하고 있습니다.
실제 개표장
자, 이제 2014년 6월 4일 있었던 6대 지방선거의 투표함을 보겠습니다.
지난 총선(국회의원 선거)에서 쓰였던 투표함 보다도 옆으로 더 뚱뚱해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형태는 모두 똑 같습니다.
부정선거의 의도가 계속 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해서 모습이 드러나 있습니다.
저녁에 알바 뛰어야하는데, 너무도 찝찝해서 출근이고 뭐고 카메라 들고 개표장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저 투표함들이 차에서 내려지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저 투표함 이동시에 과연 참관인이 함께 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그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서, 투표함 이동시에는 참관인이 승차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개표관련 시행규칙 문구 때문입니다.
불과 1분의 시간을 주고서, 저 많은 투표함이 제대로 도착한 것인지 확인하라는군요.
참관인이 투표함과 함께 타고 왔다면 저런 규정은 필요 없겠지요.)
아래는, 국회의원선거에서 쓰였던 좀 날씬한 체형의 투표함인데, 바로 11.4%나 투표했다는 사전투표,부재자 투표함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가 좀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은, 5월3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제"였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이 왜, 투표율을 높이는 "부조리한 정권에 어울리지 않는 제도"를 시행할까...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그렇습니다.
저 투표함이 그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고 보겠습니다.
뚜껑이 분리되는, 봉인장치가 허술한, 조작할 시간이 무려 4일이나 보장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그런 이유인 것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이 투표함들은 뚜껑과 본체가 황당하게도, 딱 떨어져 분리됩니다.
이 사실이 말해주는 부정선거의 획기적인 방법은 ㅡ> 본체를 통째로 바꿔치기 할 수 있는, 아마도 전세계에서 보기
드믄 투표함이 아닐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투표함은
뚜껑과 본체가 황당하게 분리되는 구조임에도, 그 봉인 방법은 너무도 허술합니다.
이 마킹테잎, 일명 봉인테잎은, 위 처럼 한 번 붙여서 사용하면, 떼어낼 때,
그 떼어낸 자국이 선명하여, 외부 조작의 의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이것은 이 투표함의 생명과 같습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이 마킹테잎, 봉인테이프가 떨어져 나온 자리는 이렇게 깨끗합니다.
기가 막혀서 이 사진을 찍으면서 벙~ 찐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누구도..." 이 사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나마 일부의 본체와 뚜껑에는 "제대로는 마킹이 되지 않은" 떼어낸 흔적이 일부 보입니다.
봉인용 마킹테이프는 완전히 불량품이라는 뜻이고, 그것은 의도된 것이라고 보아야합니다.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계속 된 것이니, 제품의 불량을 모를리 없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장면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투표함의 뚜껑에 붙어 있는 봉인용 마킹테이프가
투표함의 아래에서 벗겨져서 위에서 달라 붙어 있는데, 아무런 흔적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충격적이죠.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지금 현재의 선관위 조직은 박근혜식으로 치자면 "해체" 되어야합니다.
투표함의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선거를 치루었다는, 충격적인 증거이니 말입니다.
위 사진이 말해 주는 내용은 이 겁니다.
"투표장에서 개표장으로 이동 중이거나 혹은 임시 보관장소에서, 뚜껑을 떼어내고 아래 본체를 바꿔치기하거나, 본체 내부의 내용물을 바꿔치기, 혹은 일부 조작을 해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이라는 것입니다.
봉인용 마킹테이프를 떼어내도, 표시가 나지 않으니, 투표함의 내용물을 조작하고 싶은 자는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
참관인들이 직접 그 현장을 보지 않는다면, 흔적도 남기지 않습니다. 보시다시피.
"위의 저 봉인테이프는 봉인 기능을 상실한 제품이라는 겁니다."
위 두 가지 투표함 중에서 작은 것은 사전투표함. 구멍이 큰 것은 본투표함입니다.
사전투표함의 봉인테이프가 붙어 있던 자리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습니다.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5월 31일부터 6월 4일 저녁까지... 저 투표함은 보관하고 있던 사람 맘대로 열었다가 닫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전투표함의 뚜껑에도 일부만 봉인테이프의 흔적이 남고, 나머지는 깨끗합니다.
그 깨끗함은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신뢰성 제로의 봉인고리 장치.
아래 사진은, 제 2의 봉인장치입니다.
봉인테이프를 아랫쪽이나 윗쪽에서 살짝 뜯어 들어내면, 표시가 남지 않지만, 마지막으로 이 관문이 남아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반으로 잘라진 "투표함과 뚜껑을 겹쳐서"
그 겹친 부분을 관통해서 묶는 문고리 같은 역할을 하는 고리입니다.
이렇게 좌우에서 뚜껑과 본체가 겹친 부분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이것이 플라스틱 재질인데, 가위로 잘라서 해제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고리가 몇 개가 생산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고, 너무도 구조가 단순해서 "수 없이 복제" 가 가능하다는 점이며, 잘라내고 다시 새로 갈아 끼워도, 그 사실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이 봉인고리에 제대로 작동하는 봉인의 기능을 넣고 싶었다면,
1, 고리가 끊어지면 그 사실을 자동으로 외부로 알리는 기능.
2, 생산 관리 일렬번호를 가지고 있는 규칙.
3, 고리의 재질속에 특수 성분을 넣어서 그 복제의 방지 기능.
등을 반드시 도입했을 겁니다.
그런데, 딱... 그런 필수 기능들만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어떻게 하면, "몰래 뚜껑을 열어도 흔적이 남지 않을까"...를 고민고민해서 만든 제품으로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이 투표함은 봉인기능이 가짜라고 인정해야합니다.
그것은 선관위가 더욱 더 잘 알 것입니다.
수백가지의 전세계의 훌륭한 투표함들을 살펴보았을 그들이, 그 중에서 존재하지도 않을
황당한 투표함을 일부러 제작해서 사용하는 것은 부정선거의 의도가 명백하다고 봅니다.
위 투표함은
뚜껑을 개봉하는데, 불과 10초도 걸리지 않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뚜껑을 닫고 다시 고리를 붙이고 살짝 떼어낸 봉인테이프를 다시 붙이는데 드는 시간도
20초면 뒤집어 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능숙하게 훈련된 사람이라면,
뚜껑을 열고 닫는데는, 두 사람이서 하면, 합계 15초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즉, 15초면,
투표함의 뚜껑만 진짜이고, 아랫부분의 투표함은 다른 투표함으로 바꿔치기할 수 있는
기막힌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부정투표함 사용설명서
ex)
1,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노린다.
2, 참관인의 성향이 여당쪽인 곳을 노린다.
3, 참관인이 깐깐해도, 임시 보관장소나 이동중의 차량에 동승하지 못하면 시간은 충분하다.
4, 표시가 안나도록 총 투표수에 비례해서 3-5%를 기본으로 10%까지 시도한다.
5, 투표 중간에 마감된 투표함이 있을 때, 혹은 투표장에서 개표장으로 출발전에,
투표함 뚜껑에 기록된, 투표자의 수를 외부의 공범에게 알린다.
6, 공범은 미리 연락 받은 총 투표자 수를 맞춘 투표용지를 준비하고, 예상 득표율의 5% 내외를
더 유리하게 만든 투표함에 투입하여 대기한다.
7, 임시 보관이나 이동중에 단, 15초 만에 해당 투표함의 뚜껑만 떼어내서, 조작된 투표함에 이동시킨다.
그러면, 원래의 진짜 투표함과 가짜 투표함의 총 투표인수는 같고, 득표율만 조작된 투표함이 완성된다.
8, 시간이 더 넉넉할 경우, 한 투표함에 10% 내외의 표를 일정하게 빼내고, 그 수 만큼 조작된 용지를 투입하고
허술한 뚜껑을 덮으면 끝이다.
9, 뚜껑이 워낙 허술함으로, 사전투표,부재자투표 투표함은... 상상에 맞깁니다.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이 투표함들이 어떤 숨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몇 개나 더 만들어졌고, 투표용지는 또 얼마나 더 만들어졌는지...
일반적으로, 우리가 투표장에서 투표할 때 알 수 있는 일이지만,
투표함 속에는, 투표용지 일련번호가 들어갈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느닷없이 등장합니다.
이 정황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은 이제 아실 겁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85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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