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그리도 정치력이 없는지.. 사실 지난 총선. 안철수만 아니었어도 국민의당이 그 정도까진 선방 못했을텐데(여기에는 민주당의 적절치 못한 몇몇 호남 지역구 공천도 있지만)
단순히 천정배 혼자서는 그 정도 총선승리(?)를 이루어 내진 못했을겁니다.
결과론적으로 주승용을 비롯한 호남 토호들한테 또 이용(?)만 당한꼴에.. 그나마 당내 유력 대권주자의 의견과 당론은 완전이 거꾸로가고.. 지지율은 한없이 떨어져 민주당 탈당하겠다며 일요일 마다 기자회견 하던 그런 이슈몰이도 없고 존재감도 없으니...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걸 더불어 민주당이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다음 총선은 아직 많이 남았고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당장의 대선이라도 호남 사람들을 좀 이해하는(?) 자세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그래야 정권 바뀐뒤의 총선에서 저 당의 여우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해 봅니다.
그냥 문득 괜스레 안의원이 참 정치력 떨어지는것도 그렇고 자꾸 이용당하는것 같고 또 그걸 낼름 "저 이용하세요" 라고 하는데에 속는 어리석음을 범하는것 같아 끄적여 보았습니다.
만약..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새정연에서 더민주로 넘어왔을때 안철수가 계속 있었다면 분탕짓은 계속했겠지만 이런 지지율은 아니였을텐데 말이죠... 정치력 없는 사람이 애시당초 새정치를 가장한 헌정치를 시작한데서부터 잘못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