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밤 9시 .
전 배고프다는 올랭이를 달래주기위해 주유소로 갔습니다 .
여느때와같이 "가득이요~"를 외치고 노래를 듣는데
울컥 커헉 풔허헑 하는 소리가 ..
이건..설마...?!
네 . 기름통이 토했네요.
직원이 일단 주유기 멈추고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뭐 그럴수 있습니다. 주유기가 잘못한거죠 .
가스가 차서 그런지 토했다고 하네요 .
그러고 꿋꿋하게 주유 .. (한 천원어치 더 들어갔...ㅠㅠㅠ)
그리고 주유 끝나고 나서 , 잠깐 차끌고 자기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따라 갔더니 . 세차장 ..
네 . 기름 넘친거때문에 무료로 세차서비스 받았습니다 .
세차.
세차요 세차 .
다른말로 기우제 ......
하하 헤헿 하면서 집에왔고
아침에 눈떠보니. 역시 기우제였습니다 .
모두 죄송해여 엉엉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