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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회원 분들은 읽어보세요.txt(장문)
게시물ID : freeboard_826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하트뮤지크
추천 : 11
조회수 : 1219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5/12 05:18:37

전에 쓴 글의 세로드립이 커피라면 이 글은 에스프레소 더블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단순 탑씨 게시판 외에 운영하던 게시판이 40여 개에 달하고

탑씨게시판의 경우 주말 또는 새벽 시간에 게릴라성으로 일주일에 한 번, 많아야 두 번정도 짧게 운영하여

탑씨에 대한 운영사실을 숨겼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탑씨는 열리지 않고있습니다.

탑씨는 약 1개월 전 SLR측에 경고를 받은 이후 운영이 정지된 게시판입니다.)



-여성시대에 올라온 공지글 캡쳐본 중에서 "탑씨 게시판(이하 "음란게시판"이라 칭함)"이 주 사용목적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위해

여러 게시판을 만들었으며, 음란게시판의 사용의 주 목적을 감추기 위해 다른 게시판의 글쓰기 유도를 하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해명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사과를 하는 입장에서 본인들이 무슨 잘못을 하였는지 모르고 사과를 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닙니다.

이는 일단 나에게 돌아오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거나 줄이고자 하는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그 게시글이 유출이 된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실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글이 쓰여졌고, 다수의 회원들이 동조하였고

그러한 조직적인 기망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심히 부끄럽게 여기셔야 합니다.

이것에 대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사과의 기본 조차 안되어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SLR클럽 관리자분들과는 오류 보고와 개선 정도만 소통을 하였으며 그 외 운영에는 일절 관여를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한 주에 한 번 정도 그것도 스르륵에서는 따로 언급 없이

다음 카페 여성시대내에서 시간을 정해 새벽시간 짧게 운영하고 숨기다보니

SLR클럽 측에서는 이를 파악하는데 더욱 시간이 걸렸을 겁니다.

그것은 여성시대가 대형 커뮤니티인 점을 감안하여 잘 운영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래 글은 "SLRCLUB"운영자가 작성한 해명글의 일부를 발췌한 것 입니다.


"다만 운영 주체가 다르다 하더라도 불법적인 부분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여성시대 카페의 등업 기준인 신분증과 셀카를 받는 행위에 대해서도 소명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을 받았습니다.
신분증은 주민번호 뒷자리, 주소, 발급일자는 모두 가린 상태에서 현재의 본인 사진과 신분증의 사진을 대조하는 형태의 레벨 등업 방법이며,
이는 다음의 여성시대 카페에서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등업 방법이며 이를 통한 제재를 받지 않는 다는 점.
또한, 개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의 주요 정보를 가리고 성인 여성임을 자기 선택적으로 인증하는 것에 대해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행위로는 볼 수 없다는 것.

따라서 혹시 모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위해 등업이 처리(완료 혹은 반려)되면 해당 게시판에 첨부된 이미지를 즉시 삭제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여성시대"사과문과 "SLRCLUB"의 해명글을 보며 굉장히 큰 의구심을 느꼈습니다.

"여성시대"에서 소모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SLR에 가입 후 소모임 게시판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여성시대"에서 소모임 가입자의 "회원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예를 들자면 기존 "SLRCLUB회원"과 "여성시대 SLRCLUB 이용회원"을
구분하기 위한 방법은 "여성시대"커뮤니티 내의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되는 일 입니다.
이미 "여성시대"커뮤니티 가입시 "신분증인증"을 통하여 회원을 가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SLRCLUB 소모임" 가입 시 "신분증인증"을 
다시 요구하여 "2차 인증" 유무에 따라 게시판 사용권한을 "5.5등급과 6등급"으로 구분하시는 불편한 작업을 왜 진행하신 것입니까?
한번 "신분증인증" 통하여 여성성인인증을 통하여 가입을 받은 회원에게 다시금 여성성인인증을 요구한 것은 굳이 이용약관의 위배와
"SLRCLUB 운영진"의 허락 이전에 목적이 있었음을 반증하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테스터로서 "신분증인증"을 통한 회원 간의 등급제 방식이 "SLRCLUB 소모임 게시판" 운영 테스트에 어떤 부분을 차지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는 "SLRCLUB 운영진"과 이야기 해볼 문제이긴 합니다만, 왜 그런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는지에 대한 해명을 하셔야 합니다.
"음란게시판"을 사용하기 위한 등급제 였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에 대한 문제와 SLRCLUB 운영약관을 모두 통과하셨다고 하여도, "여성시대" 사용자들은 테스터로서의 "신의성실의 원칙"을
위반하셨으며, 그릇된 의도를 바탕으로 "테스터"의 본분을 저버리신 행위를 하신 것이라고 밖에 저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논란을 준 점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SLR클럽 회원분들께 다시 한 번 잘못을 인정하며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저희 때문에 오해를 받으신 

SLR클럽 관리자님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탑씨에 관해서는 SLR클럽 회원님들께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논란이 아닌 잘못을 하신 것 입니다. 본인들이 명백하게 잘못한 일을 "논란"으로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릇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일은 논할 가치가 없는 것 입니다.

잘못을 논란으로 포장하는 부분부터가 전혀 정중하지 않음에도 어떻게 그 사과를 정중하게 받아들인단 말입니까?


또한 "탑씨에 관해서" 죄송하다는 것은 "의도"가 불순하였고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란이 된 게시판 하나만

가지고 사과를 하시는 것 인가요?


사과문이 왜 힘들고 어려운지 아십니까?


사람을 대면하고 사과를 하면 표정,억양,몸짓등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본인의 미안함을 전할 수 있으나

사과를 글로 할 때 만큼은 정확하고 처절할 정도로의 자기반성이 글로 표현되어야만 읽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 입니다.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사과문은 쓰기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과반의 사람들의 공감은 얻어야 사과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것이죠.

"여성시대"의 사과문은 맥락이 없고 논점을 흐렸으며 사과의 의미와 잘못을 축소한 아주 그릇된 사과문의 전형입니다.





여성시대 여러분들도 현 정부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태도가 굉장히 불만이시라 생각합니다.

왜 국민들이 불만을 가지고 분노하시는지 아십니까?


사과와 용서는 피해를 받은 사람이 하는 것 입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받으라 종용하고 윽박지르는 것은 사과를 하는 방식의 차이, 즉 다름을 논할 수 있는 게재가 아닙니다.

그것은 "불성실한 사과" 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태도가 딱 그러합니다.


사과를 하면서 가장 해서는 안될 말이 여러분들 사과글 밑 댓글에 달려있습니다.


"할 만큼 하였다"


본인들의 잣대로 사과를 하고 본인들의 잣대로 받으라 종용하는 것은 현재 정부의 행태와 뭐가 다르다는 것인지 말씀해보십시오.


 

----------------

탑씨에 대한 설명 드립니다.



탑씨는 여성시대 게지4호님이 주최가 되어 일부 회원들과의 일탈행위로

주말 또는 새벽 시간과 같이 사이트의 관리가 소흘한 틈을 타

19금 영상들의 주소 공유등 짧은시간 게릴라성으로 운영되었던 게시판입니다.


-설명이 필요한게 아니라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일부의 일탈이 전체의 일탈은 결코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커뮤니티를 사용하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커뮤니티에도 성향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여러분들의 성향은 이번 사건과 시덥잖은 해명글로 이미 밝혀진 듯 합니다.
"양두구육"과 "아전인수"라는 단어로 정리가 됩니다.


'탑씨'게시판은 원래 다음카페 여성시대 내부에서 위와 같이 게릴라성으로 운영되었으나

다음측에 적발되어 경고조치 이후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SLR클럽 측의 베타테스트 소모임 공지를 본 회원이 의견을 내어 여성시대 회원들과 함께 메일을 보낸 결과

여성시대에서 소모임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다음카페 에서 하던 운영방식처럼

단순한 발상으로 주말과 새벽 등 SLR클럽 사이트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게릴라성으로 탑씨 게시판을 열었습니다.


-개인적인 일탈을 한 "게지4호"님과 관리소홀을 한 "여성시대 책임자"에 대한 거취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쓰시길 바랍니다.


적장의 목을 베어 효수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과오를 반성을 하고 그 과오에 대한 처리를 묻는 것 입니다.

이것이 과한 요구가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피드백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 같으니 꼭 피드백 바랍니다.


위 내용 정도의 일탈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악의적인 편집에 의해 이 내용이 한없이 부풀려져

남자연예인을 성희롱했다든지 연예인들에 대한 성적루머를 퍼뜨렸다든지

ㅅㄹ넷이나 다름없더라등의 내용은 루머이며 오해입니다.


-대통령도 매일 같이 오해하는 국민들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오해를 일으킨 장본인의 잘못이 큽니까? 오해를 한 사람의 잘못이 큽니까?
사과문에 굳이 이 글을 붙여가며 본인들을 지키고자 하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입니까? 일베라는 손가락질이 겁이 납니까?
일베는 스스로 숨어다닙니다. 적어도 자기들이 부끄러운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성시대에 게시된 "피드백","사과문" 아래 쓰여지는 댓글들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우리가 무슨 잘못이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끄럽지가 않은거지요.
이게 어디가 일베보다 낫다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모든 일베들이 패드립 날리고 고소당하는게 아닌데 왜 다수의 일베들은 일베임을 숨기는 겁니까?
모든 여성시대 회원이 "음란게시판"이용한게 아니고 "소모임" 가입한 것은 아닌데 여러분들은 뭐가 그리 떳떳하십니까?








대한민국에는 분명 여성비하/협오가 만연한 사회임은 분명합니다.
여성시대 여러분들은 그러한 것에 맞서서 싸울 각오가 되어 있으시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부당한 여성비하/협오에 대해 대항하여 싸우실 때 여러분들은 절대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싸움을 하시면 여러분의 손에도 피가 묻습니다.

내 손에 묻은 피와 타인의 손에 묻은 피는 그 무게가 다를 수 없습니다.



여성인권,페미니즘이라는 허울 좋은 단어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권은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싸움을 잘하는 방법은 강해지는 게 아니라 적을 만들지 않는 것 입니다.
굳이 인원 앞에 여성이란 수식어를 붙여 "여성인권"이라는 틀에 여러분들 가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존하는 여성비하/협오는 천부인권에 어긋납니다. 인간은 마땅히 누구나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아야 합니다.
태어나면서 스스로 귀해지고 존중받을 인격이요 인권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요.
남성이라서 여성을 비하하고 협오하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러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 입니다.
모든 남성이 여성을 비하하고 협오하지 않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한가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남성은 남성의 사이에서도 무시당합니다. 사람 취급을 안합니다.
여성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이고 인간으로 부당한 편견과 몹쓸 남성에 맞서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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