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동게를 보면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를 두달정도 고민하다가
보호소에서 입양해온 체다를 소개하려 합니다.
위 사이트에서 보고 입양을 했는데요..
설명을 보면 사람 잘 따름..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ㅎㅎ
평소 치즈냥이가 젤 이뻐보이고 거기다 사람도 잘 따른다니..!!
실은 공고후 10일이 지나야 입양이 되지만.. 4일이나 일찍 가서 업어왔습니다..
집고양이 같은데 주인이 찾을 의지가 없는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댈꼬온 체다(치즈)!!
댈꾸 온지 두시간도 안되서 늘어집니다..
아구구 애교가 풍부하시겠네!!!! 했는데..
슈퍼맨꿀잠
누구계신감?
나와 놀고싶다고? 풋...
또 잠
숨숨집따위 개나줘..
뭐하는 짓거리냐 닝겐..
또 잠....
너무 얌전합니다...
심하게 얌전합니다...
놀지도 않아요....
장난감을 흔들어봐도..
스크레쳐를 사줘도 한 5~10초 긁고 안방가서 누워버립니다..
캣닢스프레이를 장난감에 뿌려서 흔들흔들...
"귀찮......" 하면서 딴데 갑니다.. (무안..)
캣닢 머리방석 주면 잠깐(5초정도?) 뒹굴뒹굴 하다가 딴데감....
어제 동물병원가서 1차접종과 광견병예방접종, 귀청소와 발톱정리를 하고 왔는데..
의사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아유~ 참 얌전해서 이쁘네~~"
...
똥꼬발랄 냐옹이는 어느나라 고양이 이야기인지........
글쓰는중에 옆을보니 기지개피다가 이상태로 잠듬..
이게 고양이여.. 나무늘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