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창극이 핫한지라 몇자 적을까 합니다.
문창극은 친일파가 아니라
정확히는 제국주의 시절 강대국이 식민지배한 국가들을 보는 시각과 매우 유사한 시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논리를 친일파들이 자주 인용했을 뿐이죠.
(일본이 제국주의였으니 친일파들이 이 논리를 따라가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습니다.)
다시말해서, 친일파와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은 할 수 있지만
문창극이 친일파라는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또 요즘 트위터나 네이버를 보면서 재미있다고 느낀것이
진보성향의 의견과 보수성향의 의견이 가야할 방향이 정 반대라 매우 깜짝 놀랐습니다.
야권 지지자라면 당연히 문창극을 청문회에 올려서 현 대통령까지 싸잡아 훨씬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음에도 야권 지지자들은 청문회를 반대하고
여권 지지자라면 악화되는 여론이 보궐선거에 미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청문회를 하지 말고 자진 사퇴라하는 의견을 내야함에도 청문회를 찬성
합니다.
대체 이런 부조화는 왜 일어나는 걸까요
뭐 저는 새누리당이 싫어서 야권을 지지하기에 당연히 청문회는 해야한다는 생각이지만 또 아닌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의견 공유가 되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