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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살인.성범죄 일본의 2배' 이 기사 보셨나요?
게시물ID : freeboard_82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룽지
추천 : 0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8/23 01:05:40
전체범죄 발생률 서양국가 비해 적어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기자
우리나라는 서양 주요국가들에 비해 인구대비 범죄건수는 적지만 범죄 증가율은 다소 높으며 살인과 성범죄는 이웃나라 일본의 2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홈페이지(www.kic.re.kr)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2002년 우리나라 전체범죄는 10만명당 1천674건으로 98년 1천373건에 비해 4년 새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국이 13.4%(9천911건→1만1천240건), 독일이 0.3%(7천869건→7천89 3건)의 증가율을 보인데 비해 일본은 39.3%(1천608건→2천240건)나 늘었고 이와 달 리 미국은 10.9%(4천620건→4천119건)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이 기간 살인사건은 10만명당 연간 2.1∼2.2명으로 미국(5.5∼6.3명) , 영국(2.8∼3.5명), 독일(3.2∼3.5명)보다 적었지만 일본(1.1∼1.2명)보다는 많았 다.

성범죄 역시 10만명당 연간 17.0∼22.2명으로 미국(31.8∼34.5명), 영국(64.7∼ 86.6명), 독일(33.9∼38.7명)보다 적었지만 일본(4.9∼9.3명)보다는 배 이상 많았다.

반면 절도죄는 10만명당 연간 189∼376명으로 미국(3천618∼4천53명), 영국(5천 706∼6천165명), 독일(3천613∼4천51명)은 물론, 일본(1천415∼1천866명)보다도 현 저히 적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이 기사보고 화낸 거냐고요? 아니에요. 정말 화가 나는건, 그 아래에 달린 리플들 떄문이었습니다.

wjdgus 헛소리 그만 지껄여라  사부로 님 생각 / 2004.08.22   
별것도 아닌 일로 성추행 당했다고 생 난리치는 한국여자들이랑 일본여자랑 같다고 생각하
나? 적어도 일본은 강간을 당했으면 당했다고 신고를 하지만 한국은 당돌한 여자가 얼마나 
많으면 멀쩡한 사람 감방까지 보내기까지 할꼬.. ㅉㅉ 멀쩡한 남자를 변태낙인 찍어주는데 
선수지
 
 
 난 이런기사만보면......이상해져요 정신이...  알로하 님 생각 / 2004.08.22   
있자나요..전요 성폭행이란 단어랑 야한사진이랑..그런거보면 손이어느세 제걸 주물럭거려요.. 
그래서싼적이한두번이아니구요, 펜티가 매일축축해져요 그리구 길에 미니스커트나.. 겨드랑
이티사이루 브라자를 보면미쳐요 코를쳐박구싶어요,, 전차안사구 매일전철타구다닐래요..여자
들 다리랑 가슴이랑 엉덩이보는재미루 지하철타요.. 미치겠어요..여자들만보면 전부 음식으루 
보여...
 
매춘을 합법화 시켜야 한다.  로우라이프 님 생각 / 2004.08.22   
안 그냐? 

 여자는 그냥 *문에 강제로 쑤셔넣고 피가 줄줄흐를때까지  절세미녀 님 생각 / 2004.08.22  
 
강제로 쑤신후 비디오 촬영해놓으면 된다. 

...  김승수 님 생각 / 2004.08.22   
저거 조사한 기관 올려라. 
여성단체는 쓰레기 봉투 종량제도 성차별이라 주장하지 않는가. 
통계의 오류에 넘어가지 말자. 

ㅇㅇ 여자 *문에 강제로 쑤셔넣고 찢어지는 비명소리를  절세미녀 님 생각 / 2004.08.22   
듣고싶다.여자가 목이 쉴때까지 고통스런 몸부림을 느끼고싶다. *문에서 *가 줄줄 흘러내리
는걸 보고싶다. 

멋진놈님..  누랭이 님 생각 / 2004.08.22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엄청 추잡했거든요?? 국사학과 오시면 많이 아실텐데..ㅋㅋㅋㅋ
 
성폭행. 당하면여자두 좋아한다등데..  알로하 님 생각 / 2004.08.22   
성폭행당하면 처음에는 불쾌하지만 그담에는 여자두 즐긴다던데... 
맞는말인가? 여자는 성폭행당하는꿈 꾸는사람만태요.. 한번쯤당하고싶은욕망두있구..
 
 솔직히  제고인한수 님 생각 / 2004.08.22   
성범죄 줄일라면 여자들이 노출을 삼가는게 조을듯 정말 남자라면 참기힘든거 암 여자는 모
름 여자 자기 자신이 잘 행동해야함 물론 남자가 노력은해야겟지만 

뭐가 그렇게 시끄러워..  탁이 님 생각 / 2004.08.22   
하고싶으면 하면되는거고 싫으면 안하면 되는거지.. 
섹스가 뭐 나쁜건가?

우리나라는 구, 나 동마다 섹스파트너를만들어야.!  알로하 님 생각 / 2004.08.22   
우리나라 성을 무조건개방해야한다.. 성폭력을업애려면 구나 동마다 남 녀에게 무자기추첨으
루 일주일에 1번씩쎅스파트너를정해줘서 섹스를해야하게한다. 서로즐길수있구, 정말 불쾌한
섹스가아니라 맛있는섹스를하는것이다.. 나를국회루 보내주면 내가 꼭 이법규를남들텐데.. 글
구 창녀촌두 기존7만원에서 4만원으루 낮추는방법으루.성매매자유화추진하구.. 



저 지금까지, 한국남자들 정말 멋있고 매너 좋은 분들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에 대한 인식에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
니더군요.
옛날에 이런 글 본적 있답니다. 오유님들도 많은 분들이 이 글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누
나가 여성우월주의라고 생각하는 동생분과, 그 답변- '나중에 제왕절개하면 죽는다-' 마지막
에 '죽는다'라고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군대 갔다오신 남자분들! 여자들이 싫어한다구요? 군대 얘기하면 싫어한다구요? 물론 그렇
게 생각하는 여성분들 없다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좀 생각이 다르네요. 군대 가셔서 
우리나라 지켜주신 남성분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운 분들입니다. 그리고 군대얘기요? 어떤 
이야기든 많이 하면 재미없지만, 글쎄요. 저는 남자친구가 그런 얘기 할 떄나, 아빠께서 그
런 얘기하실 때, 흥미있게 듣는답니다. 
우리 나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해주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군인 분들과, 또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에게 세상의 빛을 보게 해주는 고귀한 일을 꼭 연결지어서 생각할 필
요가 있나요? 남자가 군대가서 힘들게 나라 지키니까 여자는 애 낳아라- 와 여자가 애 힘
들게 낳으니까 남자도 군대에서 고생해라, 이건가요? 남자이건 여자이건 간에, 남성과 여성
이라는 성을 가진 한 인간일 뿐입니다. 그런 한 인간의 가치를, 단지 나라를 지키는 것과 출
산이라는 것- 그것으로밖에 보지 않는 건가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군대에 가지 못한 사
람들도, 우리 나라 사람들, 나아가 인류의 발전에 커다란 보탬을 한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출산을 못해서 입양하는 분들도 많고, 그 여성분들이 사회에 도
움이 되는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는 경우도 적지 않을 텐데요?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남성분들, 남성과 여성을 단지 나라를 지키는 기계로, 출산을 하는 
기계로 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위에 제가 올린 글들- 그러니까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해서 입에 담지도 못할 말
을 해버리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하기 전에 또 하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답니다.

남성분들!
우스개소리라도, '이쁜 게 착한거다' '이쁘면 다 용서된다' 라고 하지 말아 주세요. 결국 잘생
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음악성이라고는 쥐뿔도 없는 가수들을 쫓아다니는 미성숙한 여성분
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잘생긴데다가 돈많고 권력있고 싸움 잘하는 남자 주인공
이 나오는 쓰레기같은 드라마, 영화, 소설들, 외모 지상주의라고요? 맞아요, 보기만 해도 눈
쌀이 찌푸려지지요. 시청률과 돈 때문에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소 뼈다귀 우려먹듯 하는 것, 
정말 짜증이 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일부 남성분들의 외모지상주의도 만만치 않아요. 
이쁜게 착한 거고, 이쁘면 다 용서되는 것이 바로 외모지상주의 아니겠어요? 물론 예쁜 것 
좋고, 멋진 남자분 보면 좋지만, 그걸로 인격을 평가하지 말아주세요. 그래야 저 같은 사람
도 살맛 나는 세상이^^ 호호^^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이유를 들었지만, 무엇보다 여성분들
이 남성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의견주실 분들 제 메일주소로 메일 보내주시면 더더욱 감사
하겠구요^^ 메일주소는 글을 올리고 나서 반응을 대충 확인한 후에 알려드릴게요. 열심히 
메일확인하고, 의견주신 분들에게는 모두 답장 해드릴 생각도 있답니다. 하지만 욕설은 삼가
해주세요. 육두문자에도 자신 있지만 웬만하면 품위 있는 사람으로 남고싶답니다.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지금까지 다른 이야기만 했네요, 지금부터 처음에 하려던 이야
기를 시작할게요. 참고로 이 리플들은 미디어 다음에서 '우리나라 살인. 성범죄 일본의 2배' 
이 기사에 올라온 리플 중에 몇 개를 제가 복사해온 겁니다. 

우선 맨 첫번째 사부로 님, 아니 사부로 놈이라고 해야하나요? 뭘 모르고 말씀하시는 것 같
네요. 일본 여성분들이 한국 여성분들보다 성추행 등으로 신고를 더 많이 하십니다. 한국 여
성분들은 오히려 그런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 혼자 끙끙 앓고 계신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또, 신고하는 게 나쁜가요? 원인은 가해 남성분들에게 있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몸 하나 지
키지 못하고 부끄럽다고 해서 당하고만 있는 여성분들도 바보 같은 거지요.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 바보 같은 것 아닌가요? 여성분들은 당신같은 남자들의 성욕을 채워주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부로님, 성추행은 원하지 않는데도 몸을 고의적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성추행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여성이 원하지도 않는데 몸을 만지는, '멀쩡한' 남자가 도대체 누구입
니까? 당신입니까? 그 자체로도 그 남자 분은 멀쩡한 남자가 아닌 거지요. 뭐, 성추행을 하
시고도 멀쩡한 남자로 남고 싶으시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 옛날 한옛날로 가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군요.

알로하님, 
길게 말할 것도 없네요, 당신은 환자입니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신병원으로 가시는 게 좋
을 듯 하네요.

로우 라이프님,
매춘, 그거 하고 싶어서 하는 여성분들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여성분들은 평생 상처를 가슴
에 안고 살아야하지요, 매춘을 하는 여성분들이 단지 당신같은 분들의 성욕을 채워주는 인
형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들도 하나의 인격체이며, 생각을 하고, 가슴아파 합니다. 

절세미녀님!
알로하님이랑 같이 가시지요.

김승수님,
제가 일부러 그 기사를 찾아 읽어보았습니다만,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하고 싶지 않다면 아
내의 일을 좀 거들어 주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저도 여성부의 주장이 조금은 억지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사랑받는 남편이 되실텐데^^ 

멋진놈, 누랭이님.
추잡하다니요? 당신, 친일파입니까? 당신이 그럴 말 할 자격이 있습니까? 조상님들이 계시
지 않았다면 당신 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마땅히 긍지를 가지고 자랑스러워해야 할 이 땅을 왜 그렇게 못 깎아 내려서 안달인 거지
요? 우리 조상님들이 목숨을 내걸고 지켜내신 이 땅입니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설움을 
이겨내며,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내신 이 땅입니다. '추잡하다'라는 말 따위로 더럽히지 말아
주세요.

알로하님, 
한마디 더하겠습니다. 즐긴다고요?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그 두 사람 사이에 애정이 있었을 
때만 즐길 수 있는 겁니다. 원조교제 등으로 쾌락을 얻을 수는 있지만, 서로 즐기는 것은 불
가능하지요. 더더구나 성폭행은 자신의 의지가 전혀 작용하지 않은 채로 강제로 당하는 것
입니다. 여성분들이 그것을 즐긴다는 것은, 그런 짓을 저지른 남성분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
끼게 되었을 때 자기 위로를 할 때 쓰는 일종의 면죄부 따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번쯤 당
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것은 단지 남성분들만의 생각입니다. '야설'을 너무 많이 보셔서 
그것이 현실인지 단지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환상인지 구분을 못하게 되신 것 같군요. 더
더구나 그런 생각을 하시는 여성분들이 있다고 칩시다. 여러분들에게 묻지요, 살기 힘들어서 
콱 죽고 싶을 때 있지요? 그런데 그 때 어떤 강도가 칼을 들고 다가와서 찌르려고 한다면, 
아마 죽여달라고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
요.

솔직히 제고인한수 님,
여자들이 노출을 삼가는게 좋을듯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여자들이 자초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군요. 성욕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어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런데 문
제는 그것을 제어할 능력이 있는 인간인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인간인가 하는 것이지
요. 그리고 사람들은 성욕을 제어할 능력이 없는 인간들을 변태라고 부르더군요. 성범죄는 
가해자가 자신의 성욕을 제어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고,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성범죄
가 합리화되지는 못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알로하님
당신, 중증이에요. 한쪽의 의지만이 반영된다면 그것은 성폭행인 것이고, 두 사람의 의지로 
사랑을 나눌 때만이 즐길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유토피아
는 쾌락만이 존재하는, 모든 윤리적인 것들이 붕괴되어 버린 사회인 것 같습니다. 충고하지
만, 당장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피곤해서 이만 들어가 자야 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여기서 제가 말한 것들은 항상 '일부'
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것 알아주세요. 아직 우리 나라에는 올바른 성의식을 가지신 멋진 남
성분들이 많다고 믿고 있거든요. 

아아.. 피곤해라^^
제가 오유를 알게된지도 벌써 이년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이 곳에서 많은 감동, 많은 웃
음 얻게 되었고요. 그리고 어느샌가 제가 아는 사이트 중 제일 정감가는 곳이 되었지요.
전 이만 자러 들어가야겠네요. 오유인 여러분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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