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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하려하시는 여러분께 드리는글
게시물ID : diet_49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
추천 : 5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6/20 18:50:42
운동을 시작하려하시는 여러분께 드리는글

요시 그란도 시즌
바야흐로 때는 6월 본격적인 휴가의 시즌이 돌아오려 하고 있다.

만사 귀찮은 골방폐인도 휴가는 가야 겠고, 가자니 준비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삶은 늘 무료하고 팍팍하며, 
시키는 것은 히말라야 눈 만큼 많고, 
주는 것은 냉동실 각 얼음 하나이니 
휴가라도 없으면, 이 여름은 내리쬐는 햇빛은 생긴게 별로면 노력이라도 하라는 
어머니의 돌직구 만큼이나 무섭다.

많은 사람들이 한철 바짝 운동해서 뭐라도 걸치자는 심정으로 체육관을 등록하고는 한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도 없었던 
운동이 될리가 만무하다. 

아무리 재미있다고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해도 
마치 이건 전국적인 장마기간에 
날씨가 좋았다고 한달째 밀린 일기에 쓰는 초딩의 마음 같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운동은 취미이고 취미라면 스트레스가 풀려야 맞는 것인데, 
오히려 취미생활이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쓰나미 처럼 나를 삼켜버린다. 

하여간 석달을 등록한 헬스장은 
대개 작심삼일로 끝나고 
그렇게 헬스장 사장님의 차를 
에쿠스로 바꾸어 주었다.

무엇이 원인이 었을까?
문제는 운동이 재미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은 왜 재미가 없을까?

간단하다. 
결과만 보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과만 생각하고 덤빈 일은 
로또복권을 사고 행복감에 젖은 몇 일을 보낸 뒤 당첨번호를 맞춰 보는 허탈감과 같을 것이다.

몸매 좋은 모델들과 SNS에서 보는 
자랑글은 위계양만큼이나 따금거린다.
그다음은 비슷하다.

“나도 저렇게 되리라~!” 하는 욕망으로 스파르타의 용사에 빙의되어
용맹하게 샤우팅을 외치고 
헬스장 사장님의 차를 에쿠스로 바꿔 주러간다.

항상 체육관에 오는 관원들한테 이야기한다.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니 힘들고 정신적으로 견디기가 어려운 것이라고.

먼저 접근 방법이 달라야한다. 
운동은 취미의 영역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하자.
일이라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세상에 즐거운 노동이란 용이나 모태솔로의 여자친구 같은 것이다
있다고는 들었는데 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운동이라는 것이 헬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등산도 있고, 수영도 있다. 요가도 좋고, 에어로빅에는 아줌마만 있는 것도 아니다.

샌드백을 두들기며 스트레스를 날릴수도 있다.
취미라는 것은 담배나 술처럼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린다. 

운동 = 취미 IS 종류가 당신 머리카락 만큼이나 많다.

그래서 이운동도 조금해보고 실증다면 다른 것도 해보자
그러다가 보면 해보니 “어? 이거 재미있네 좀더 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좀더 해보자. 

그렇게 하다보면 자격증을 딸 수도 있고, 시합을 나갈 수도 있다. 

왜? 재미있으니까! 
이후로는 재미없어질 때까지 계속 하면 된다.

그렇게 재미삼아서 체육관에 나가서 수다도 떨고 형,동생도 하다보면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작은 사회에 일원이 된다. 

이 작은 사회 속에서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생긴다는 것은 운동만큼이나 정신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운동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그렇게 열심히 “취미생활”을 즐기다 보면 다이어트도 건강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우리는 그렇게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항상 운동속에서 희망 보다는 
절망과 고통을 먼저 찾는 당신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즐거움과 
올바른 취미 생활을 찾는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 재미난 취미 생활부터 찾아보자. 그리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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