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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_구원자의_탄생_4분.jpg
게시물ID : humordata_552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를지켜
추천 : 11
조회수 : 14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9/11/12 01:47:40
“제 남자친구는 173㎝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70㎝ 정도? 헤헤.”

걸그룹 포미닛(4minute) 멤버 현아(김현아·17)가 ‘루저(Loser·패배자)’ 발언에 상처 입은 대다수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현아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키가 크지 않은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부터다.

11일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는 ‘현아야! 이젠 난 니꺼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물에는 48초짜리 짧은 동영상이 첨부돼 있다. 동영상은 지난 7월6일 MBC FM4U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매일 오전 7∼9시 방송)’에 출연한 현아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오상진 아나운서와 현아가 이상형에 대해 묻고 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아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우선 “미소가 예쁜 사람이 좋아요. 그리고 제 애교와 투정을 잘 받아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오 아나운서가 이상형의 외모에 대해 다시 묻자 현아는 “키가 작아야 돼요. 175㎝가 안됐으면… 173㎝을 넘어가면 안돼요”라고 한 뒤 곧바로 “170㎝ 정도가 좋겠어요”라고 정정했다.

오 아나운서가 현아의 키가 얼마인지 묻자 현아는 “내 키는 164㎝”라며 “(남자친구는) 저와 별 차이가 나지 않았으면 해요. 하지만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쭉쭉 늘려줄 거예요”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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