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게 이슈 관련해서 지난글보나 보니까
"적폐청산같은 급한 일들 많은데 여성징병청원같은걸 해야겠냐"라는 식의 글이 보여서...
문득 부당거래의 명장면이 오버랩되서 만들어봤습니다.
뭐, 여성 징집에 찬성하냐 반대하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않겠습니다
누구나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것에 찬반의 의사는 있을지언정 개인의 의사에 옳고그름을 판단하면 안되니까요.
그러나, 분명히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에 따라 시민활동과 정치참여를 할 수 있어야하며
그것이 어떤 정부정책의 우선순위(우선순위가 있느냐, 기준이 뭐인가부터 의아하지만) 따위에 따라서
묵살당하거나 부정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딱히 현정부 지지자 전체에게 하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우선되는 일이 많으니 여성징집청원같은걸로 방해하지마라"의 의견을 가지신 몇몇 일부지지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지지자로서 이니 하고싶은대로해라고 말하는 것은 지지자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것이 이니한테 방해되지마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또 진정 그것이 "적폐"를 처단하려는 사람들의 자세와 정의일까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