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는 침묵하는 다수에 의해 가능했습니다. 독재도 침묵하는 다수에 의해 가능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있어왔던 여성차별, 신분제, 노예제도, 마녀사냥 등은 다수의 방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수가 목소리를 크게 내어 거부하지 않고 침묵을 하면 부조리도 독재도 적폐도 수용되는 것입니다.
메갈 페미니즘도 마찬가지 입니다. 소수가 아무리 힘을 내어 거부해도 다수가 침묵한다면 결국 극성페미니즘은 수용됩니다.
다수가 침묵한다면 대통령은 계속해서 '재미있는 이야기'정도로 여길 것이고 언론에선 계속 똑같이 통계를 왜곡하고 페미니즘 방송을 계속할 것입니다.
속마음 만큼은 페미를 거부한다 해서 충분한게 아닙니다. 그것은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침묵하여 부조리를 거드는 더큰 악덕입니다.
만약 페미가 문제가 많다고 여긴다면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내어 주시고 힘껏 거부하여 주셔야 합니다.
남녀편갈라서 싸움붙이고 역차별하는 페미니즘은 필요 없다고 말해주셔야 합니다.
정권이 흔들릴까봐 필사적으로 이쪽 입을 막고, 선거 직전에만 함께 싸워주겠다고 하고, 지금은 중요한 일이 있으니 기다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함께 이쪽편에 서서 싸워주셔야 해결이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영원토록 분쟁하며 개싸움을 지속하고 싶으면
다수의 입장에서 침묵하면 됩니다
그러면 계속 쭉 이렇게 남녀를 나눠서 싸워야 하겠지요.
그렇게 되면 혹시 압니까? 다음 대선에는 힐러리를 뽑을 바에 차라리 또라이 트럼프를 선택했던 미국 남성들과 동병상련하는 일이 생길지..
저도 참 그런 꼴은 보고 싶지 않지만 이제는 정말 모르겠네요.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