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온 커뮤니티 반응이 태연&백현=강아지 배신자 더군요.
하루아침에 등돌리는 것도 무섭고, 이런 상황 제공한 쟤네들한테도 짜증나고. 제가 아무렇지 않아봤자 나머지 다른 팬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이 둘을 떠나가면 그게 결국 팬들의 입장이 되는 거고 실제로 현재 팬들의 입장이 그건데 이 상황에서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데뷔때부터 학업 스트레스 푸는 유일한 탈출구였던 팬질이 이런식으로 망쳐질 줄 꿈에도 몰랐어요. 그냥 이젠 답답하고 제가 다 힘듭니다. 게다가 이젠 그냥 대중들도 둘을 욕하기 시작했으니.. 욕하는 팬심 이젠 납득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아끼던 아이돌 두명이 욕먹는 걸 바라보기가... 진짜...
그런식으로 표를 냈던 둘이나 욕을 하는 팬들이나 다 불쌍합니다. 진짜 벼랑 끝에 내몰릴 때 다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 이렇게 되버리니 이젠 아무 의욕도 없어요. 어휴, 잠도 안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