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지효가 자신의 연애관과 함께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송지효는 최근 MBC FM4U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의 초대석 '어쩐지…저녁'에 출연했다. 영화 '자칼이 온다' 개봉을 앞두고 '친한친구'에 출연한 송지효는 자신의 이상적인 연애관에 대해 "예능에서 밝은 이미지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사람과의 거리를 좁히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성에게 대시를 받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런닝맨'에서 월요커플로 잘 알려진 개리에 대한 질문에 "개리와 얽히는 거, 가끔은 그만 했으면 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등의 배우와 함께 영화 '신세계'에 나란히 캐스팅된 송지효는 "황정민 선배는 굉장히 멋있는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를 찍으면서 예능까지 하는 게 벅차지 않냐"는 질문에는 "만약 몸이 힘들었으면 그만뒀을 것이다. 아직은 버틸만 하다"고 덧붙이며 '런닝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카메라 앞에선 그 어떤 것도 용서된다. 카메라가 꺼지면 나로 돌아오는 것이다"고 말해준 개그맨 유재석의 조언에 힘을 얻고 예능에서 부담 없이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효의 진솔한 이야기는 14일 오후 8시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