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렵기도 하고, 참 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만큼 방대한 자료를 꼼꼼하게 활용하고 분석했다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정말 핵심적인 부분을 잘 요약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전
이 다큐를 다 보고 나서
"자로"라는 사람이 과연 무슨 말을 하고 싶어했을까 라는 의문에
한 줄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제대로 조사된 적이 없다.
청문회, 정부발표, 합동조사단, 파파이스 등 등
많은 것들을 봐 왔고, 저 스스로도 많이 안다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피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다큐를 보고는..
"편견에 빠지지 않고 정밀하게 다시 조사해야 한다."
어떤 이유에 의해 세월호가 침몰했는지.. 솔직히 한가지 이유에 꽂히긴 합니다만..
전 그것보다는 다시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 위원회"가 다시 꾸려져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