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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날
게시물ID : lovestory_82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2 11:17:49
잊혀진 날
 

광주 학생 육십 만세 운동
1
오래전 민족운동의 시작
광주에서 있었던 일을 이제는
전혀 기억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우리 여학생이 통학열차에서
왜놈 학생에게 성희롱 당을 했고
 

그 일을 본 우리 남학생들이
왜놈의 자식들을 두들겨
패준 일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하여 민족 운동이
활발해지고 더욱 거세졌으며
일본 놈은 더 악질적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독립 맞이하면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고
그 날을 기념 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이
모여 그 때를 생각하며 해마다 그 당시의
 

애국정신과 애족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기념행사를 엄숙하게 해 왔었습니다.
2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 인가
행사는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유월이 되면 또 다른 행사
민주항쟁으로 다시 찾은
자유에 대한 행사를 합니다.
 

국민들의 자유와 주권을 찾은 날
참으로 뜻있는 행사 기쁜 날이지만
그러나 한편은 또 섭섭하기도 합니다.
 

그 옛날 나라를 잃었을 때
어른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어섰던 독립을 위한 일들에는
소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아무도 광주 학생운동을
기억해 주지 않는 시대에
 

그 당시 귀한 생명을 잃은
영혼들은 무슨 생각할까요.
 

피와 생명을 바쳐 일으킨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준
 

거룩한 희생을 기억해주지 않는
참으로 안타까운 시대입니다.
3
나라를 잃고 땅을 잃어도
국민의 정신이 살아있으면
다시 회 복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역사에서 우리는
직접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나라가
완전히 잃었던 나라를 찾아
새롭게 건설해 가는 모습,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남자 여자를 가리지 않고
국방의무를 실천해가는 모습.
 

역사를 기억하지 않으면 같은 일을
반복하거나 같은 어려움을 당한다고
세계의 역사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지나간 시절
우리 어른들이 목숨 바쳐 이룬 땅입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우리민족 역사 한시도 잊지 말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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