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여징어에요.
저는 전부터 꾸미는것에 관심이 없었어요.
20대 후반쯤되면 이제 꾸밀줄도 알고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 이런것들도 안다는데
전 아직 암것도 몰라요.
2년전부터 갑자기 늘어난 살에 이제는 거의 포기 지경..
머리도 1년에 한번 할까말까
키는 168에 몸무게 65.. 상체비만이라 무슨 옷을 입어도 뚱뚱해보이고 옷가게가서 옷 사려고 입어보면 다 너무 뚱뚱해보여서 사기가 정말 싫네요..
그래서 맨날 입는건 고무스키니바지에 티. 그것도 매일 똑같은 옷만 입어요. 계절동안 한 세벌을 돌려입는거 같아요. 잘 갈아입지도 않고 .
머리도 감기는 매일 하는데 펌해놓고 손질 할 줄 몰라서 항상 부스스하고..
엄마는 내가 그냥 귀찮아서 옷 안갈아입고 안꾸미는줄 알아요 근데 저 꾸밀줄을 몰라요.ㅠㅠ
저도 여자인지라 샤랄라한 원피스도 입어보고 싶고 이쁜 옷 입고 다니는 여자들보면 부러운데
도통 어떻게 시작을 하고 어떻게 꾸며야할지 감이안와요..;;
옷 사려고 인터넷 둘러보다가도 아휴 살이나빼야지..하는 생각만 들고..
미적센스 제로. 감각도 없고.ㅠㅠ
패게분들 ㅠㅡㅠ 어떤식으로 처음 시작을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