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영화관에서 알바하면서 사람들이 퇴장하고 청소를 할때까지 기다리면서 영화의 마지막과 엔딩크레딧들을 보게되는데요, 그레이트 뷰티나 그녀처럼 엔딩크레딧만 보아도 아름답고 소박한 음악과 수수한 영상에 강렬한 여운이 남아서 청소할 생각도 잊고 멍하니 엔딩딩크레딧을 바라보게 되는 영화들이 있네요. 화려한 액션영화들 보다 이런영화 상영관에 관객들이 한참이나 떠나지 못하는것도 이런 여운때문이겠죠. 원래 저런 영화들 안보는데 내일은 그레이트 뷰티를 보고 와야겠습니다. 퇴근하고 그레이트 뷰티 엔딩음악을 들으면서 감상에 젖어서 글 남겨봅니다. 안녕히 주무십쇼! 참고로 상영관 청소해야된다고 눈치주는 그런 알바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