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1
근대 사회 일본 놈들의
행패가 날로 더해지던 시절
통학 열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일본 놈들은 우리민족을 저희들
노예로 만들기 위하여 온갖
나쁜 짓을 다 했습니다.
통학 열차에서 한국 여학생이
책 읽는 모습을 본 일본 놈들의
자식 일본 학생이 성희롱을 했습니다.
같은 통학 열차를 타고 등교 하던
한국 남학생들이 그들을 잡아
두들겨 패 주었습니다.
그 문제로 한국학생들과
일본 놈의 학생 간에 싸움이 일어났고
그 일을 우리는 광주학생운동 사건이라고 합니다.
2
세월이 흐르고 지금은 그 일이 잘 알려지지도 않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독립을 위한 민족운동의 발판이 되었고
나라를 구하려는 독립 운동가들도
그 뜻을 같이 하던 운동입니다.
요즈음 젊은 학생들에게
그 당시의 이야기를 해 줄 기회가
없어서 인지 별로 생각 없이 지나갑니다.
예전처럼 학교에서 기념행사를 하지도 않고
누군가 설명 해주지도 않으면 요즈음의
젊은이들 모르 것이 당연하답니다.
문제의 발생지였던 광주에서는
그 일을 모르는 척 잊고 무심하게
지나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요즈음 자신 신변에 무슨 일이 있거나
조금도 방해 받지 않으려는 것이
젊은이들 생각이랍니다.
지나간 일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
그 행동은 칭찬받아야 하지만
오늘의 안정이 어찌 만들어졌는지
지나간 날 어른들은 어찌 살아 왔는지
기본적인 것들을 생각은 하며 알고 살아야
똑 같은 일은 당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4
역사를 우습게 아는 사람들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하는 각 나라의 많은 역사학자들의
생각이나 이유가 그기에 있습니다.
세계의 역사나 자국의 역사도
마찬가지 역사는 돌고 돈답니다.
유월이 되면 기념식이 열리는데
70 80년대에 있었던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광주학생 운동은 영영 잊었는지
방송에서도 일언반구 거론하지 않고
오늘의 학자라고 하는 사람들 역시
그 일에 대해서는 말이 없습니다.
최근 70 80년대 있었던 민주화 운동
주역들이 정치 경제 사회를 쥐고 있습니다.
더 큰 주도권을 가지려고 입맛에 맞게
온갖 방법 동원하여 흔들고 있습니다.
유월이 되면 당시 어른들의
굳은 애국정신이 생각나는 것은
세월이 좀 더 가면 민족 주체성이라는
말이 입이 아닌 가슴에 남아있을까 걱정입니다.